5일 오후 6시30분 발생 119 긴급출동해 운전자 구조

5일 오후 6시 30분께 카리프트 추락사고가 발생한 서울 여의도의 D빌딩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차량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br></div>
<사진= 김영철기자>
▲ 5일 오후 6시 30분께 카리프트 추락사고가 발생한 서울 여의도의 D빌딩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차량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 김영철기자>

퇴근시간 서울 여의도 한복판의 빌딩에서 카리프트가 추락해 운전자가 구조되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근처에 자리잡은 D빌딩에서 운전자 H씨의 제네시스 차량이 1층에서 카리프트를 이용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던 도중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 차량은 1층과 지하 2층 사이에서 오른쪽으로 30도 가량 기운 채 멈춰 섰으며 H씨는 긴급 출동한 여의도119안전센터 대원과 경찰에 의해 30여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H씨는 "카리프트에 차가 진입한 뒤 내려가던 도중 갑자기 오른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면서 멈춰서 119에 신고를 했다"면서 "별 다른 외상은 입지 않았지만 너무 놀라 심장이 떨린다"며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H씨와 빌딩 및 승강기 관리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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