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젊고 깨끗한 후보 공천... ‘청년 정치 희망’ 심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이재환 후보, 하태경 최고위원 등이 3일 오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이재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허탈한 분위기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이재환 후보, 하태경 최고위원 등이 3일 오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에 출마한 이재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허탈한 분위기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3일 국회의원 및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 4‧3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창원에 뿌린 ‘희망의 씨앗’, 이제 시작이다”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손학규 대표의 총력 지원에도 불구하고 창원성산에 출마한 이재환 후보는 3.57%의 득표율에 그쳤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녹록지 않은 선거 환경이었지만, ‘제발 좀 먹고 살게 해달라’는 창원 시민의 절규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수구보수와 강성노조의 대립 속에 외면당한 창원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선거를 통해 분명히 확인했다. 많은 시민이 경제 파탄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을, 민생과 경제를 최우선하는 바른미래당의 가치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희망의 씨앗’을 뿌릴 수 있었던 것은 작지만 중요한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누구보다 젊고 깨끗한 후보를 공천해 ‘청년 정치의 희망’을 심었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민생정치가 가능하다’는 희망도 보여줬다”며 “우리는 창원에 뿌린 ‘희망의 씨앗’을 소중히 키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이 ‘정치의 희망’, ‘국민의 희망’이라는 대안세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원 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나아가 “이재환 후보의 손을 잡아주시고, 바른미래당을 응원해주신 창원 시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창원성산에서 당선된 여영국 정의당 후보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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