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봄을 알리는 꽃이 만발하는 시기로, 튤립, 유채, 수선화 등 다양한 품종 꽃을 만나볼 수 있어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 이에 태안에서 열리는 세계튤립축제 및 안면도 수선화축제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5일부터 시작해 5월 1일에 마무리되는 수선화축제는 11만 5528㎡ 면적에 놓여 있는 177여 품종의 수선화 수백만 송이의 노란 물결 향연을 볼 수 있으며, 연중무휴(우천시 취소)로 진행되는 빛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안면도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장소 중 하나다.

이외에도 안면도여행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꽃지해수욕장도 인기인데, 이렇게 다양한 장소를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져 안면도 맛집을 찾게 된다. 이에 꽃지해수욕장맛집으로 알려진 꽃지꽃게집에서는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수요가 높은 충남 태안의 향토음식인 게국지와 간장게장 세트 요리를 판매하고 있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음식점은 게국지와 간장게장을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간장게장 안에는 다양한 한방 재료들이 들어있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적당한 달달한 맛으로 청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국내산 안면도 꽃게 100%를 사용해 음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튼실한 살을 만나볼 수 있다.

안면도게국지맛집 꽃지꽃게집 관계자는 “세트 메뉴를 시키면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먹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라며 “또한,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다 보니 공중파 방송에서도 출현해 '메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대박 친 가게'로 소개되면서 많은 분이 찾아주시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 집은 안면도에 여행오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한 번 방문해 주시면 포장용기에 포장해서 사가실 만큼 입맛 충족도 또한 굉장히 높은 걸로 유명하다”며 “남은 음식은 포장이 가능하며, 주차장이 매우 넓어 여행객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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