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봄을 맞아 '봄꽃축제' 방문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꽃의 개화 시기는 기온에 따라 약 1주일가량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제대로 된 봄꽃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에 개화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여러 축제 중에서도 서울에서 주말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는 차를 타고 약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태안이 꼽히는데, 다가오는 4월 5일 시작하는 태안 수선화 축제는 꽃들 사이로 화려한 LED 조명을 배치해 아름다운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안면도가볼만한곳이다.

이처럼 수선화 축제 등 안면도여행코스를 방문하고 나서 찾을 수 있는 안면도 맛집으로는 꽃지해수욕장맛집 '꽃지꽃게집'이 있는데, 해당 업체는 충청남도의 향토 음식으로 잘 알려진 게국지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안면도게국지맛집 꽃지꽃게집 관계자에 따르면, 게국지는 손질한 게를 겉절이 등 김치와 함께 끓여내는 메뉴로, 해당 업체에서는 겉절이 김치를 담글 때 늙은 호박, 민물 새우, 바다 새우를 넣어 다른 곳과 차별화했다.

관계자는 “게장, 게국지, 새우장, 공깃밥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가 있어 단체 여행객이 방문해도 푸짐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며 “주차장과 홀이 넓어 회식 장소로도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공중파 방송에 '메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대박 친 가게'로 소개된 만큼 구수하고 칼칼한 맛이 남다른 게국지를 선보이고자 한다. 모든 요리에 국내산 꽃게를 사용해 살이 튼실한 것이 장점인데, 특히 간장게장은 여러 가지 한방 재료가 들어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달달한 맛”이라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