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층별 자당 대표 평가 ‘황교안-이정미-이해찬-정동영-손학규’ 順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3월 정례조사에서 여야 5당 대표 직무활동 평가 조사결과 전체 국민들 기준으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지만 각당 지지층별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UPI뉴스 & UPINEWS+>와 함께 지난달 28~31일 나흘간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당 대표를 대상으로 각각 직무평가를 5점 척도 기준으로 물은 결과  ▲민주당 이해찬 대표(2.56) ▲정의당 이정미 대표(2.47) ▲한국당 황교안 대표(2.38)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2.10)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1.89) 순이었다.

이해찬 대표가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지만 5명 대표 간의 평점 차이가 크지 않았고 모두 중간 평점 3점에 미달했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에 진영별로 각기 다른 평가가 나오면서 서로 상쇄하는 현상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각당 지지층의 자당 대표에 대한 평점은 ▲황교안 대표(4.05) ▲이정미 대표(3.94) ▲이해찬 대표(3.44) ▲정동영 대표(2.83) ▲손학규 대표(2.10) 순으로, 한국당 지지층의 황교안 대표에 대한 평점이 가장 높았다. 지난 2.27 전대에서 선출된 황 대표가 한국당 지지층을 결집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무당층에서는 ▲황교안(2.22) ▲이정미(1.89) ▲손학규(1.86) ▲이해찬(1.85) ▲정동영(1.62) 순으로 나타났고, 중도층에서는 ▲이해찬(2.50) ▲이정미(2.28) ▲황교안(2.20) ▲손학규(2.03) ▲정동영(1.76)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31일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