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4월을 맞아 할인·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각사 판매조건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개별소비세 인하를 기념해 7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다만 일부 전기차와 신차들은 제외된다.

외국산이나 제네시스를 보유하거나 렌트·리스한 고객은 그랜저를 구매할 경우 50만 원을, G70·G80를 구매할 경우 100만 원을 할인받는다.

또 가족 중 현대차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20~30대는 현대차를 구매할 때 2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RV 글로벌 1500만 대 판매기념’으로 스포티지와 카니발 구매자에 50만 원, 쏘렌토 구매자에 3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10년이 경과한 노후차를 소유한 고객이 승용차 혹은 RV를 구매하면 30만 원을, 카니발을 구매할 경우 40만 원을 할인해준다.

쌍용자동차는 2008년 이전 등록된 노후경유차 보유고객이 폐차를 조건으로 신차를 구매할 경우 90만 원을 할인해준다.

또 티볼리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 시 지원금 50만 원을, 선수율 제로 4.5% 할부(60~72개월)로 구매 시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 원 추가 할인해주는 로열티프로그램과 더불어,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G4 렉스턴은 30만 원, 코란도 투리스모나 티볼리 브랜드는 20만 원 특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LPG 자동차 일반판매 허용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PG 모델 구매 고객은 블랙박스 또는 현금 30만 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M6 구매 고객은 용품구입비, 현금 80만 원, S-Link 패키지 무상장착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SM3 Z.E. 일반구매 고객에게는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개인택시 사업자에게는 250만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지엠은 ‘4월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를 구매하는 사회 초년생 등에게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대금의 10%를 선수금으로 납입 후 첫 1년 동안 월 10만 원만 납입하면 되며, 이후 3년간 4.5%의 이율로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신입생과 졸업생, 신규 입사자, 신혼 부부, 출산, 임신 가정 등 고객을 대상으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에 최대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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