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일반판매 1호 LPG차 구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김태준 상무(사진 왼쪽)와 국내 1호 LPG 일반판매 고객인 이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1호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김태준 상무(사진 왼쪽)와 국내 1호 LPG 일반판매 고객인 이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1호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르노삼성자동차>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SM6 2.0 LPe가 국내 1호 일반판매 LPG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르노삼성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르노삼성 수서대리점에서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에게 SM6 2.0 LPe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오늘 구매한 SM6 LPG차는 수소 및 전기차시대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미세먼지를 줄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배출가스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들처럼 세제지원이나 보조금 같은 정부지원정책으로 LPG 자동차가 늘어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LPG 일반판매의 포문을 연 첫 모델로 SM6 LPe가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르노삼성은 다양한 LPG 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국산차 브랜드다. ‘도넛 탱크’ 기술 적용 등 그간의 노력이 LPG차 시장 확대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의 LPG 모델은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트렁크 공간은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더 넓으며,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면 85% 수준에 이르는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르노삼성은 26일부터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동일 배기량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 원~150만 원 가량 낮은 가격대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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