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31일부터 하계 스케줄을 적용한다.<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이 오는 31일부터 하계 스케줄을 적용한다.<사진=대한항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31일부터 하계 스케줄을 적용한다. 이에 맞춰 터키 이스탄불과 같이 수요가 많은 노선을 추가 공급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이르쿠츠크 직항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 또 미국 보스턴과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노선을 새롭게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매년 운항 스케줄을 하계 및 동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며,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스케줄에 맞춰 이스탄불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하계 스케줄 시작과 함께 인천~이스탄불 노선이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되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은 지속적으로 주 3회 운영한다.

아울러 4월 22일부터 인천~이르쿠츠크 노선과 4월 28일부터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의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 측은 노선 재개로 러시아 바이칼 호수 및 북유럽을 찾는 여행객과 비즈니스 승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쳐(JV)의 일환으로 4월 12일부터 보스턴에 새롭게 취항을 시작한다. 또 시애틀 노선의 인천 출발 시간을 오후 6시대에서 오후 4시대로 변경해 여행객들의 편의 및 델타항공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6월 1일부터 하계 시즌 동안 아사히카와에 주 5회 정기성 부정기편도 새롭게 운항한다. 홋카이도 중심부에 있는 아사히카와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후를 유지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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