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트라하 대표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 넥슨 트라하 대표 이미지. <사진=넥슨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넥슨이 지난 21일 ‘트라하’의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를 시작하고 본격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최단 기간 사전예약자 300만 명이 몰린 신규 IP’ ‘2019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 등의 수식어가 붙은 신작 트라하는 PC 수준의 하이엔드(고품질) 그래픽과 콘텐츠를 구현한 독창적인 모바일 MMORPG로 스마트폰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사양 스마트폰 최적화로 ‘하이퀄리티 그래픽’ 구현
최소 아이폰 6S나 갤럭시 S7 이상의 기기가 필요하고, 설치 용량만 5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트라하는 스마트폰이 가진 스펙 한계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도 아래 ‘하이퀄리티 게임’으로 탄생했다. 특히 전체 크기가 여의도 면적 16배에 달하는 광활한 공간적 배경(오픈필드)과 그래픽이 눈에 띈다. 최성욱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은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남이 하는 게임을 관람해도 재미를 느낄 정도로 그래픽과 게임성이 좋아야 선택받을 수 있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영웅의 이야기' TV CF 모습. <사진=넥슨 제공>
▲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영웅의 이야기' TV CF 모습. <사진=넥슨 제공>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고 모험을 떠난 영웅 ‘크리스 헴스워스’
지난 2월 트라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깜짝 공개된 '영웅의 이야기' TV CF는 대작 영화 예고편을 연상케하는 웅장함과 ‘토르’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등장 등으로 공개 2주일 만에 조회수 500만을 기록한 바 있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존재로 설정된 게임 속 트라하와 강력한 영웅 이미지의 크리스 헴스워스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21일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와 함께 공개된 트라하 광고 후속편은 3일 만에 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하며 게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트라하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 <사진=넥슨 제공>
▲ 트라하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 <사진=넥슨 제공>

클래스의 경계를 허문 ‘인피니티 클래스’
트라하의 또다른 차별화 요소 중 하나는 무기를 교체하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직업이 변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다. 이용자는 무기를 바꿀 때마다 변화하는 스킬 매커니즘을 고려해 대검, 쌍검, 활, 방패, 너클, 지팡이 총 여섯 종류의 무기 중 세 가지 무기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통해 나만의 독창적인 클래스를 성장시킬 수 있다”면서, “딜러의 경우 광역 딜러와 암살형 딜러, 힐러의 경우 하이브리드 힐러, 퓨어 힐러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이같은 성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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