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희망재단은 지난 2월 30일 한국장학재단, 코리아크레딧뷰로, 크레파스솔류션과 함께 ‘청년 부채 Total Card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이사장, 강문호 코리아크레딧뷰로 대표. <사진=신한금융그룹>
▲ 신한희망재단은 지난 2월 30일 한국장학재단, 코리아크레딧뷰로, 크레파스솔류션과 함께 ‘청년 부채 Total Card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이사장, 강문호 코리아크레딧뷰로 대표. <사진=신한금융그룹>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신한희망재단이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희망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청년 부채 Total Care 프로젝트’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7일까지다.

청년 부채 Total Care 프로젝트는 학자금을 대출받은 청년들에게 생활비와 신용관리 프로그램, 직업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한금융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 부채를 탕감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을 돕는 데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신한희망재당은 월 급여 204만 원 이하 저임금 취업 청년 또는 가압류 상태로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는 청년 3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된 이들은 매월 30만 원의 청년희망지원금(생활비), 신용등업축하금(신용등급 상승 시), 직업역량강화지원금(자격증 취득 및 교육 수료 시), 종합신용관리플러스(신용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1인 당 연간 최대 322만 원을 연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또한 청년 부채 Total Care 프로젝트과 연계하여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청년취업두드림’, ‘사회적기업 취업지원’ 등 그룹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청년 취업·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청년들에게 함게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신청은 사업협력기관인 신한신용정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4월 12일이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금융취약 계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2020년까지 총 2700억 원 규모의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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