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18 경기공방학교 사업을 통해 선정된 대표공방(마틴가죽공방, 보리목공방, 토화랑, 박만순옻칠공방, 사운드오피니언)의 오픈특강이 지난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큰 호응과 함께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재)경기콘텐츠진흥원 측은 “경기공방학교 사업 과정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다섯 개의 대표공방으로 선정된 마틴가죽공방(가죽), 토화랑(도예), 보리목공방(목공), 박만순옻칠공방(옻칠), 사운드오피니언(패션) 각 대표공방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공방학교 사업 과정은 경기도 내 메이커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다섯 대표공방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하는 공방WEEK와 각 공방에서 진행한 오픈클래스를 통해 총 100여회의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예비창업자로 선정되어 현재 ‘더목목공방’을 오픈한 성기범 대표는 “공방 창업을 위한 노하우와 스킬 등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생소한 내용이 많아 처음에는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함께 참여한 동기들과 의견을 나누고 멘토인 대표공방의 도움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공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공방학교가 유일무이 하다고 말한 성기범 대표는 더욱 다양한 공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과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경기공방학교는 경기도 내 공방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15명을 선정하여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교육, 대표공방과의 멘토링 및 창업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전문가 컨설팅은 운영, 제작 기술 등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성공 창업으로의 발판을 제공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주 동안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진행된 공방WEEK를 통해 경기도민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함으로써 본격적인 공방 창업가로 거듭났다.

경기공방학교 대표공방으로 참여했던 도예공방 토화랑의 김형준 대표는 “경기공방학교를 진행한 것은 토화랑의 교육 프로그램이나 운영적인 측면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며 “예비창업자를 멘토링하고 경기 도민을 위해 오픈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열심히 참여하는 과정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경기공방학교 참여자는 사업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개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임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주관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2018 경기공방학교’는 약 6개월의 사업 과정을 거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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