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3박 5일(3.24.∼3.28)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방문

오거돈 부산시장
▲ 오거돈 부산시장

오거돈 부산시장이 이달 24일부터 3박 5일간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수라바야,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부산시는 중앙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총인구 6억4천7백만명, GDP 2조 7,615억 달러, 총교역량 2조 5,748억 달러 시장 규모의 아세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시장개척, 협력파트너 확보를 위해 이번 순방을 준비했다.

오 시장은 순방 기간 올해 말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 당위성을 홍보하고, 9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일본 동경올림픽 개최에 따른 아세안국가 베이스캠프, 선수 훈련장 등의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 등 부산을 넘어 국가차원의 도시외교를 통해 국제도시 부산의 역할과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Air Asia-x CEO를 만나 부산-KL 직항 운영에 따른 관광상품 공동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조선업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하여 참가기업들을 격려하고, 조선해양플랜트 기업의 말레이 진출 MOU 체결, 부산관광 설명회에도 참석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먼저 수라바야 시장을 만나 항만건설·운영, 관광활성화 방안 및 자매도시 25주년을 기념하는 부산의 거리(BUSAN Street) 지정 등을 논의하며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고,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조선소를 방문하여 기술교류 협력, 부산 소재 조선기자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협의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이번 아세안 순방은 아세안과의 협력을 4강(强) 수준으로 외교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 같이하는 방문"인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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