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투시도. <사진=금강주택 제공>
▲ 서울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투시도. <사진=금강주택 제공>

올해 상반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전년보다 2배 이상 많은 2만7722가구가 분양된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이달부터 6월까지 분양하는 수도권 공공택지 물량을 집계(임대 제외, 민영 기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전년 상반기보다 2.4배 늘었다.

서울에서는 이달말 금강주택이 서울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 79~84㎡ 490가구 규모의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양원지구 C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4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가깝고 올해 개통 예정인 6호선 신설역인 신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여건을 갖췄다. 구릉산, 봉화산, 동구릉, 불암산, 중랑캠핑숲 등 인근이 숲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단지다. 또 도보거리에 10개의 학교가 위치했다.

또 이달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1078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의 분양이 본격화된다. 이어 계룡건설이 이달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494가구), 이미건설이 4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875가구)를 분양하며 5월에는 호반건설이 위례 호반써밋 송파I'(689가구)와 '위례 호반써밋 송파Ⅱ'(700가구)를 순차 분양한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전용면적 102~144㎡ 총 875가구다. 인근에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도로 진입이 쉽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주변으로 초등학교 예정 용지가 있고, 성남GC도 있어 일부 동에서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S6블록(504가구)과 S9블록(647가구)이 5월 분양 첫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은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에서 지하3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99㎡ 총 50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도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647가구 규모로, 단지는 지구 내 신설 예정인 전철역, 학교, 공공청사와 가깝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9·13대책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는 전매제한 기간이 최장 8년으로 늘어난 만큼 실거주에 초점을 맞춰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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