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KB캄보디아은행 본점에서 캄보디아 1위 모바일 결제(페이먼트) 플랫폼인 파이페이(Pi Pay)와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좌측부터) Kelly Chng Koon Koon 파이페이 마케팅디렉터, Sopheak Min 파이페이 CFO, Tomas Pokorny 파이페이 CEO,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상무, 박용진 KB캄보디아은행 법인장, 장지규 KB국민은행 글로벌기획부장.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KB캄보디아은행 본점에서 캄보디아 1위 모바일 결제(페이먼트) 플랫폼인 파이페이(Pi Pay)와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좌측부터) Kelly Chng Koon Koon 파이페이 마케팅디렉터, Sopheak Min 파이페이 CFO, Tomas Pokorny 파이페이 CEO,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상무, 박용진 KB캄보디아은행 법인장, 장지규 KB국민은행 글로벌기획부장.  <사진=KB국민은행>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KB캄보디아은행 본점에서 캄보디아 1위 모바일 결제(페이먼트) 플랫폼 파이페이(Pi Pay)와 상호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이페이는 지난 2017년 6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만 명의 사용자와 3500개 가맹점을 보유한 캄보디아 모바일 페이먼트 부문 최대 핀테크 업체다. 지난해 말 말 이용금액이 1억5000만 달러를 돌파했고, 중국의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는 등 캄보디아 금융시장에서 모바일 결제를 선도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 디지털 뱅킹 플랫폼인 ‘리브 KB 캄보디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파이페이와 가맹점망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결제의 편의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맹점주 및 개인고객 대상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등 현지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창수 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리브 KB 캄보디아’와 다양한 분야의 현지 마켓리더들간 제휴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동남아 리테일 사업의 성공사례를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핀테크 업체들과의 다양한 제휴를 기반으로 캄보디아 등 신남방국가에서 디지털뱅킹을 통한 리테일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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