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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인터뷰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① “도시에 문화 입히는 것이 은평의 미래 먹거리”

“불광천 방송문화 거리 조성, 임기내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50% 이상으로 늘릴 것”
“서울 서북부 자원순환 협력 체계 강화… 자원순환 시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제2통일로 착공으로 남북평화시대 준비하고 교통대란 예방해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16년간 구의원 재선과 시의원을 거치면서 구청장까지 올랐다. 초선 구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시의회에서 문화와 도시관리를 담당한 경험을 살려 은평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3월 7일 <폴리뉴스> 발행인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은평구의 오랜 숙원 사업인 수색 역세권 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스포티비(SPOTV) 사옥이 올해 착공 예정이며, 또한 삼표 본사가 빠른 시일 내 착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또한 수색 역세권 개발에서 공공주택이 우선 들어오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미 진관동에는 신혼주택과 청년주택이 다 지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고 출산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주거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에서 입주를 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심각한데 신혼주택이나 청년주택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평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싸고 북한산과 불광천을 끼고 있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자랑도 잊지 않았다.

또한 김 구청장은 은평구가 국공립 어린이집을 상당히 많이 늘렸다고 강조하면서 임기 내 5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한유총의 집단 휴원 움직임에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평소 유치원 관계자들과 구청이 소통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2014년 한문화체험특구가 지정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에 한국문학관이 들어오고 예술인마을까지 들어올 예정이라면서, 서울시의회에서 도시관리와 문화를 담당한 경험을 살려 ‘도시 위에 문화를 입히는 것’으로 은평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불광천을 방송문화 거리로 만들고 연신내와 진관동까지 연결해 한문화 콘텐츠를 관광자원화할 포부를 내비쳤다.

김미경 구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원순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 서북부 3개 자치구(은평∙마포∙서대문)가 공동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재활용 선별 시설을, 서대문구는 음식물폐기물 자원화를, 마포구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재활용 선별 시설 또한 인근 주민의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김 구청장은 선별 시설의 완전 지하화를 위해 설계변경을 하고 있으며 주민 설득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2025년에는 김포 매립지에서 생활폐기물 처리가 불가능해지고, 현재도 재활용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수 없게 되는 상황임을 언급하면서, 2000년도부터 지어졌어야 할 자원순환 처리 시설은 더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이 경의선 출발지이자, 북으로 가는 철도와 도로 모두 지나가는 지점에 있다고 설명하면서, 서울 도심과의 연결을 원활하게 하고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제2통일로의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미경 은평구청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초선이지만 은평에서 정치 경력이 16년이다. 구청장으로서 지난 임기 9개월은 어떤가.

의원은 좀 더 자유롭지만 행정의 수반은 자유롭지 않고 책임감이 강해진다는 게 달라지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결재 등을 할 때마다 책임감이 굉장히 커져서 신중해진다. 말 한마디 한마디를 할 때나, 사람들과 소통 과정에서도 그 말 한마디가 퍼지는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은평구가 서울에서 좀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는 평가가 있다. 지난 인터뷰에서도 이야기를 했던 수색 역세권 개발 진행상황은 지금 어떤가.

수색 역세권 개발은 오랫동안 지역 국회의원의 공약 사업이었다. 저도 오랫동안 관심을 갖던 일이자 공약이기도 했다. 또, 그런데 개발이라는 것 자체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지금 수색 역세권 개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2가지가 진행이 되고 있다. 그 중에 스포티비(SPOTV)가 올해 착공을 할 것 같고, 올해 같이 착공해야 될 삼표 본사가 작년에 심의 과정에서 한 템포 늦어져 올해 되도록이면 착공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이외에 수색 역세권 개발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부분들도 좀 있는데 그것들도 지금 진행 중이다. 또한 여러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은평의 계획도 있고, 서울시 계획도 있는데 이런 것들이 지금 용역 중이기도 하고 용역이 끝난 것도 있다. 그리고 상암에도 롯데와 MOU 맺은 것이 있는데 그것과 수색 역세권 개발은 특수목적회사가 작년에 설립이 됐다. 빠른 시일 안에 결과물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략적인 시기는 어느 정도로 보고 있나.

개발 계획 중에서도 1차적으로는 공공주택이 들어오는 게 조금 빨라질 것 같다.  청년주택부터 시작해서 신혼주택 등을 서울시도 더 서두르는 것 같고, 저희도 같은 과정 속에 있기 때문에 어느 것이든 빨리 들어오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게 단초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수색 역세권 개발의 일환으로도 들어오는 부분이다. 진관동에 있는 신혼주택과 청년주택은 다 지어졌고 올해 들어오게 될 거다.

요즘 우리 사회가 결혼도 늦어지고, 가장 큰 문제는 저출산이다.

출산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경제적인 부분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이도 낳고, 교육 문제라든가 이런 것에 대해서 좀 더 편안할 거다. 또 결혼을 안 하려거나,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것도 본인들이 힘들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장 큰 부분이 일단은 주거문제다. 주거문제가 가장 큰 현안 문제기 때문에 이것만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고 하면 아이 낳는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은 그나마 국가 체계에서 교육, 보육에 대해서 많이 강화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가적으로도 그렇고, 저희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인센티브 내용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서울에서 입주를 하려면 경쟁률이 굉장히 세다. 서울시 전체에 입주 경쟁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 청년주택이나 신혼주택은 그에 대해 가산점을 준다. 그곳에는 되도록이면 신혼들이 들어올 수 있게끔 만든 구조다. 아이가 하나 있고 또 가임할 수 있는 부부가 있다고 하면 인센티브를 준다. 그러니까 젊은이들이 더 들어올 수 있는, 신혼부부가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구조를 만드는 거다.

은평구 같은 경우에 그 동안 어떻게 보면 집값이 다른 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쌌다. 지금은 조금 올라가긴 하지만 그나마 그래도 신혼부부나 이런 분들이 오기에는 굉장히 좋은 곳이고, 또 공기도 좋고, 살기 좋은 곳이다.

은평구는 북한산이 있다. 요새 미세먼지는 어떤가.

미세먼지는 다 비슷하다. 은평 같은 경우는 북한산을 끼고 있고, 불광천도 있고 그래서 그나마 조금 나은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통일로나 수색로 등은 차량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조금 더 미세먼지가 있는 것 같다. 그 이외의 지역은 그나마 산을 많이 끼고 있는 편이라서 나은 것 같다.

보육에 대해 정부에서도, 또 지자체에서도 신경을 많이 쓴다. 사립유치원 개원 연기 논란도 있었다. 그래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게 해결책이라는데, 사실 어렵지 않나.

은평구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상당히 많이 늘리고 있다. 제 임기 내에는 50% 이상 늘리려고 계획하고 있다. 또 아무래도 사립 같은 경우에도 지원 체계가 좀 들어가기 때문에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사립도 잘하는 곳은 굉장히 잘하기 때문에 사립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번에 은평에서는 유치원 개원 연기 움직임에 참여하는 곳이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유치원 연합회나 이런 차원에서 은평구의 아이들을 위해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스스로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저희하고도 네트워크가 잘 되고 있는 상태다. 또 은평구의 현안 문제도 홍보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홍보도 해주시고, 본인들이 어려운 점이 있다면 저희한테 말씀해주시고 해서 서로가 소통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서울 교육청에서 한유총에 대해 허가 취소를 내렸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유치원도 어떻게 보면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아이들 볼모로 잡는 거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교육청에서 굉장히 잘 했다. 단체장으로서도 데모라든가 여러 반대하는 그룹에 직면할 때가 많고 그런 것들을 결정하기까지 어려운 점이 많기 마련이다. 이번 일은 교육감께서 잘 결정하셨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한유총이 몇 차례에 걸쳐서 데모도 했었는데 교육 당국이 계속해서 물러섰다. 이제는 유치원도 좀 변해야 한다.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이 확정됐다고 한다. 축하드린다. 한문화 체험 특구조성에도 힘이 실릴 것 같다.

한문화 체험특구는 이미 2014년도에 지정이 됐다. 그에 발맞춰서 한국문학관이 들어오고, 그 밑에 예술인마을이 들어오게 될 거다. 한국문학관의 경우에도 원래 608억짜리 공사였는데 지금 900억까지 올라갔다. 그래서 굉장히 다양한 것들이 들어오게 될 것 같다. 그리고 그 밑의 지역으로 원래 종로에서 오랫동안 있던 사비관 미술관이 들어왔고, 고전번역원이 들어오고, 옆에는 고전번역 대학원이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다음 언론기념관, 기독교 박물관, 이호철 문학관, 그 다음에 통일박물관도 기획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진관동에는 현재도 금암미술관, 셋이서문학관, 너나들이센터가 있다. 우리 한옥 마을 안에서 한복을 착용해볼 수 있는 곳이다.  은평에는 문화 시설들이 많이 있다. 또 앞으로도 들어올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은평구 문화시설이 좀 부족하다고 했는데 그게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제가 서울시의회에서 도시관리 4년하고 문화를 4년 했다. 그래서 은평은 도시 위에 문화를 입히는 것으로 우리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하려고 한다. 지금 DMC에 방송국들이 굉장히 많고, 또 거기에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오고 있다. 그 관광객들이 반나절은 그쪽에서 보내지만, 반나절은 어디 갈 곳이 없고 시내까지 들어가긴 너무 복잡한 실정이다. 불광천을 방송문화의 거리로 만들면서 불광역에서 연신내, 진관동까지 연결하고 다시 공항철도가 있는 수색으로 오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색에는 공항철도가 있으니까 공항철도에서 다시 나갈 수 있는 그런 구조를 통해서 경제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원순환시설은 주민 기피시설로 알려져 있다. 서북부 3개 자치구가 서로 간에 역할 분담을 통해서 협력 체제를 강화한다고 들었다.

자원이란 것 자체가 한정된 것이다.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그걸 재활용하고, 리폼하고 이런 과정들이 필요하다. 자원이 많다고 하면 그냥 펑펑 쓰고 버리면 되지만,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정된 자원을 나눠 쓰고, 아껴 쓰고, 다시 쓰고 그래야 한다. 옛날에 아나바다 운동을 많이 했지 않나. 은평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거고, 또 자원순환 도시로서 추진단을 만들어서 그런 역할을 하게끔 하는 거다. 1회용품 안 쓰기, 재활용도 깨끗하게 버리기가 가능해야 한다. 만약 병을 버린다고 하면 라벨지도 떼고, 속 안의 내용물도 깨끗하게 씻어서 버리고, 병뚜껑도 따로 버려야만 재활용을 할 수 있다. 재활용을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수거하고 또 재활용이 아닌 걸 분리해서 버리기 위해 이중으로 돈이 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금 알다시피 중국에 재활용품 수출도 안 되고, 필리핀에 갔던 재활용품이 다시 돌아오고 정말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방의 도시에는 몇 백 톤, 몇 천 톤이 지금 쌓여있다고들 하지 않나. 이제 쓰레기 문제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각각의 구에서 모든 것들을 다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쓰레기에는 음식물과 소각, 재활용이 있는데 한 개 구에서 모든 걸 다 하면 아무래도 시너지가 안 나니 3개 구가 나눠서 하자는 거다.  이런 과정에서 서대문, 마포, 은평이 MOU를 맺게 됐다. 전임 청장이 MOU를 맺어 놨고, 이제 실행을 해야 된다. 서대문에서는 음식물, 마포에서는 소각, 은평은 재활용을 하게 된다. 전임 청장께서 반지하로 했던 것을 저는 완전 지하화 하고, 그 위에 체육공간을 만든다. 그런데 그 공간이 은평구 땅이지만 고양시하고는 400미터, 저희하고는 700미터 거리가 떨어진 곳이다. 따라서 일부 고양시 주민들과 진관동의 일부 주민들이 반대를 하고 있다. 그래서 저희가 설득 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시 심사라든가 중앙투자심사는 2017년도에 이미 끝났지만, 제가 완전 지하화로 바꾸면서 설계변경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필요하게 됐다. 투자 심사도 행정 연구원에서 다시 받아야 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아직 착공을 못 했다. 그 기간 동안 제가 직접 현장을 다니면서 낮이나 밤에 3시간씩 설명회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해하시는 분도 계신다. 그 공간은 원래 2000년도부터 폐기물처리장이 결정됐던 것을 그동안 짓지 않고 20여년을 이렇게 내려온 거다.

가면 갈수록 어려운 상황이다. 2025년에 김포 매립지가 매립을 못 하게 한다고 하지 않나. 저희가 작년, 재작년에 양주에서 폐기물을 처리했는데 양주에서도 원래 80톤을 했던 것을 작년에는 30톤만 처리했다. 계속해서 줄어들 수밖에 없고 앞으로는 오지 못 하게 하겠다고 한다. 왜냐면 양주가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 받지 않겠다는 거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은평구에서는 어딘가에 해결책을 마련해야 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지금 할 수밖에 없는 구조, 20년 동안 미뤄왔지만 어떻게 보면 마지노선으로 지금 꼭 해야 되는 그런 시기라는 거다. 오랜 숙원 사업이다. 그리고 폐기물 관리법에 구청장이 그걸 하게끔 되어 있다.

그러면 폐기물은 서대문, 마포에서 은평으로 오는 건가.

음식물은 3개 구 것을 서대문에서 다 처리한다. 생활폐기물은 다 마포에서 소각하고, 저희는 3개 구의 재활용만 처리를 하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재활용 처리장을 저희가 만드는 거다. 그리고 적환장이라고 은평구의 생활폐기물을 큰 차로 옮겨 실어 나가기 위한 시설이 있다. 그건 은평구 생활폐기물만 취급한다. 재활용은 3개 구 것을 우리가 같이 처리하는 거다. 음식물이 아니라 재활용만 갖다 분리해 모아서 나가는 시설이기 때문에 냄새가 나거나 하는 시설들은 아니다.

제 2 통일로 착공, GTX-A, 신분당선 연장, 서부 경전철 사업 추진 등 교통 현안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은 진척이 있다고 들었다.

은평에 통일로와 수색로가 있는데, 수색로 같은 경우에는 경의선 출발지라는 의미가 있다. 통일로 같은 경우에는 양천리라고 해서 의주로 천 리, 부산으로 천 리라는 의미의 중간 지점이 있다. 이 두개가 북으로 가는 도로와 철도를 다 끼고 있다. 그래서 남북문제가 잘 풀릴수록 은평에는 굉장히 유리한 그런 홍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다. GTX-A 노선은 이미 착공을 시작했고, 신분당선 같은 경우에는 예타를 지금 하고 있는 중이어서 결정 되면 착공이 될 거다. 또 거기에 발맞춰서 경전철도 추진 중에 있다.

제 2 통일로라는 것은 옛날부터 은평새길이라고 불렀던 곳이다. 이미 민간하고 서울시와 LH하고 예산은 다 마련돼 있어 착공만 하면 된다. 그런데 도로가 종로나 이런 쪽을 끼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부 구간에서 그동안 반대가 있었다. 그래서 그걸 지하로 한다든가 하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요즘 통일로 방면에 많은 문화시설이 생겼다. 한국문학관도 들어올 거고, 성모병원도 들어오고, 롯데몰, 스타필드 등 굉장히 가까운 곳에 문화뿐만 아니라 생활 시설들이 생겼기 때문에 종로에서도 이쪽으로 넘어오는 게 편리해졌다. 그래서 종로 쪽에서 많이 전향적으로 바뀌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제 2 통일로가 빨리 건설이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 고양시에 주택 단지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 이 단지들이 앞으로 완전히 다 들어오게 되면 교통대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금도 통일로는 교통지옥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번에 좀 안타깝긴 하지만 남북문제가 앞으로도 더 잘 풀릴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지금 북으로 연결된 도로가 통일로 하나밖에 없다. 미래를 봐서라도 빨리 착공을 해야 된다.

 

















[이슈] 기로에 선 與野 4당 ‘선거제도 공조’...평화당 까지 내부 반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선거제도 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공조가 기로에 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 국회 제출 법정시한이 15일이지만 여야 4당은 여전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기에 바른미래당은 물론 민주평화당에서 까지 반발 목소리가 나오면서 한치 앞을 전망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협상이 제대로 안 되고 의견 일치가 안 되면 지연될 수도 있고, 깨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14일 저녁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한 패스트트랙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선거제는 합의제로 처리되어야 되기 때문에 패스트트랙 자체를 반대하고 옳지 않다고 의견을 주신 의원님들도 상당히 있었다. 또 설사 하더라도 다른 법과 연계해서는 안 되고, 선거제도만 별도로 해야 한다고 의견을 주신 의원님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최종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정치개혁의 가장 핵심인 선거제도 개혁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점, 자유한국당이 그 동안 선거개혁에 관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 선거


[반짝인터뷰] 이용호 “선거제 ‘민주당안’ 호남 타격 심각, 지역구 축소 파장 간단치 않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초선,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은 선거제도 개혁 문제와 관련해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안을 수용하고 구체적인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대해 협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역구가 축소되는 민주당 안으로 할 경우) 농촌 지역구가 타격을 받고 민주평화당의 근거인 호남, 전북이 타격을 많이 받는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15일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지역구가 2~3석 줄어든다고 하는 것은 그 인근 지역구에도 엄청난 파장을 가져오기 때문에 간단치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날 민주평화당에 공개 질의서를 보내 민주당 안으로 할 경우 호남 지역구가 대폭 축소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호남을 정치적으로 혼란에 빠트리는 지역구 축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열차를 당장 멈춰 세워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한 결과 민주당 안대로 지역구를 현재 253석에서 225석으로 줄일 경우 호남은 28석 중 25%인 7석을 줄여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광주는 8석 중 2석(25%), 전남은 10석 중 2석(20

[카드뉴스] 현대차-카드사, 수수료율 인상 갈등…신한·삼성 등 가맹계약 해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카드 수수료율 인상 갈등을 겪은 신한·삼성·롯데카드가 결국 가맹점 계약을 해지 당했다. 현대차는 11일 자사 영업점에 신한·삼성·롯데카드를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해당 3개사 카드로 결제를 요구하면 거부당한다는 뜻이다. 앞서 대부분의 카드사는 지난 1일 현대차의 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8%대에서 1.9% 중반대로 0.1∼0.1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이 주로 대형가맹점에 쓰이는데 이를 중소가맹점과 공동 부담해왔다”며 대형가맹점이 돈을 더 내는 방향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카드사들이 내놓은 수수료율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동결에 가까운 0.01~0.02%포인트 인상으로 맞섰다. 동시에 카드사들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드사와 현대차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인 건 지난 10일이다. 현대차가 0.05%포인트 인상으로 한 발 물러서면서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와의 협상이 타결됐다. BC카드도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0.05%포인트 인상, 즉 1.89% 수준의

[카드뉴스] 깊어져만 가는 르노삼성 노사 갈등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28일 르노삼성 노조는 민주노총·금속노조와 공동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르노그룹이 ‘기술사용료, 연구비, 용역수수료, 광고 판촉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자금을 요구했다”며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무리한 고배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르노삼성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은 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협상 세부 안건조차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파업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 역시 “3월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처음으로 시한을 언급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르노삼성 협력사들과 부산상의는 “임단협 지연과 파업으로 협력사와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모두 타격을 받고 있다”며 르노삼성 노사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상황이 계속


文대통령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에 “검찰-경찰, 조직의 명운을 걸라”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함께 책임을 지고 사건의 실체와 제기되는 여러 의혹들은 낱낱이 규명하라”고 지시했고 검찰과 경찰에게는 “조직의 명운을 걸라”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들 세 사건에 대해 “국민들이 보기에 대단히 강한 의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심지어 은폐되어온 사건들”이라며 “공통적인 특징은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일이고, 검찰과 경찰 등의 수사기관들이 고의적인 부실수사를 하거나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진실규명을 가로막고 비호·은폐한 정황들이 보인다는 것”이라고 특권층과 수사기관 유착 범죄 가능성을 짚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진실규명 요구와 함께, 과거 수사과정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강한 의혹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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