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흥국생명 핑크스 파이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흥국생명의 우승 확정 후 시상식을 마치고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5-18, 25-16)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시즌 21승9패(승점 62)를 기록하며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6)와의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5년차로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이재영은 23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톰시아,김미연,이주아 등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지난 2016-2017시즌 이후 2시즌 만에 여자부 정규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한편, 흥국생명은 오는 21일 홈구장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 간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photojuna@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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