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외관과 미래적인 내장 디자인 완성
기아차 첨단주행 신기술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 적용
HEV 2420~2993만 원, PHEV 3452~3674만 원

기아자동차가 7일 친환경 SUV '더 뉴 니로' 를 출시했다.<사진=김기율 기자>
▲ 기아자동차가 7일 친환경 SUV '더 뉴 니로' 를 출시했다.<사진=김기율 기자>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자동차는 7일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포토·미디어데이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친환경차 라인업(HEV, PHEV, EV)을 모두 구축한 니로는 지난 2016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달까지 약 27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총 1774대를 팔아(전월 대비 46.7%↑) 친환경차 대표 모델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더 뉴 니로는 SUV 고유의 역동성과 강인함에 ‘미래지향적 친환경차’ 이미지를 더했다.

전면부에는 3D 입체감을 주는 다이아몬드 형상의 파라메트릭 패턴(가운데서 바깥으로 흩뿌려져 나가는 형태)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화살촉 형상의 듀얼 LED 주간주행등과 신규 디자인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로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기아차 친환경 SUV '더 뉴 니로' 후면부<사진=김기율 기자>
▲ 기아차 친환경 SUV '더 뉴 니로' 후면부<사진=김기율 기자>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진일보했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더욱 깔끔하고 넓은 느낌을 준다. 화살촉 형상의 리플렉터와 각진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강인함을 강조했다.

내부의 크래쉬 패드를 하이그로시 재질로 이음새 없이 매끄럽게 감쌌다. 이를 통해 하나로 연결돼 보이는 ‘심리스(seamless)’ 콘셉트를 적용, 미래차 이미지를 제시했다.

센터페시아에는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 동급 최대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아래 수평 배치된 에어벤트와 버튼 등으로 균형 잡힌 느낌을 더했다.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에는 6가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무드램프, 변속 및 회생제동량을 제어할 수 있는 패들쉬프트,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기아차 친환경 SUV '더 뉴 니로' 내부<사진=김기율 기자>
▲ 기아차 친환경 SUV '더 뉴 니로' 내부<사진=김기율 기자>

미래지향적 친환경차에 걸맞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다수 탑재했다.

더 뉴 니로에는 기아차의 첨단주행 신기술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의 차로유지보조(LFA),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등을 신규 적용했다.

특히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나 일반 도로에서도 작동하는 차로유지보조 기능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소비자 선호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국 대표 친환경차 니로가 첨단 이미지를 대폭 강화한 더 뉴 니로로 탄생했다”며 “독보적인 실용성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 SUV로서 니로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EV의 가격은 럭셔리 트림 2420만 원, 프레스티지 트림 2590만 원, 노블레스 트림 280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2993만 원이다.

PHEV의 가격은 노블레스 트림 3452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3674만 원이다.

기아차 친환경 SUV '더 뉴 니로' 엔진룸<사진=김기율 기자>
▲ 기아차 친환경 SUV '더 뉴 니로' 엔진룸<사진=김기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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