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대첩, 양치대첩’으로 거짓말 하고 패악 부렸다”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MBC 아나운서 출신의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MBC를 향해 “1%가 뭐냐. 혀를 차기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진행하는 ‘TV 홍카콜라’의 총괄제작자를 맡고 있는 배현진 전 대변인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만 나가면 ‘다시 좋은 친구 된다’며 다른 이들 인격을 짓밟고 인간성과 자존심을 버렸으면 잘 사셔야죠”라며 이같이 말했다.

배 전 대변인은 “잘 배운 멀쩡한 분들이 ‘피구대첩, 양치대첩’으로 거짓말하고 패악을 부렸다”며 과거 MBC에서의 일을 거론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시청률 1.0% 찍은 뉴스데스크’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해직 PD 출신의 최승호 MBC 사장을 저격했다. 해당 기사에는 현 MBC 노조(제3노조)가 ‘최승호 경영진’의 경영 무능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한편 배 전 대변인은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냈으나 지난 2012년 노조 파업 당시 중도 탈퇴해 타 직원들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또한 2017년 말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앵커에서 제외, 그 후 MBC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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