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10.8%-김경수7.3%-박원순7%’, 野 ‘오세훈9.1%-홍준표7.2%-유승민6.9%’

사진 왼쪽부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낙연 국무총리
▲ 사진 왼쪽부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낙연 국무총리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월 정례(2월 25~28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범여권에서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1위를 다퉜고 범야권에선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가장 앞섰다고 5일 밝혔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범진보 대선주자를 결정할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212명, ±2.8%p)에서는, 유시민 이사장이 18.8%의 선호도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는 지난달 대비 4.6%p 내린 16.6%로 다시 10%대로 하락하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이재명 지사는 0.2%p 오른 10.8%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김경수 지사(▼0.6%p, 7.3%)가 4위, 박원순 시장(▼2.4%p, 7.0%)이 5위, 심상정 의원(▼3.0%p, 5.6%) 이 6위, 김부겸 장관(▲0.5%p, 5.5%)이 7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황교안 대표(▲0.1%p, 5.0%)가 8위, 오세훈 전 시장(▲0.6%p, 3.6%)과 유승민 전 대표(▼1.4%p, 3.6%)가 공동 9위, 안철수 위원장(▲0.4%p, 3.4%)이 11위, 홍준표 전 대표(▼0.8%p, 2.7%)가 마지막 12위로 나타났다. ‘없음’은 7.4%(▼2.3%p), ‘모름·무응답’은 2.7%(▼2.7%p)로 집계됐다.

범보수 대선주자를 결정할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023명, ±3.1%p)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31.3%로 0.6%p 하락했으나 30%대를 유지, 다른 주자와 큰 격차로 1위를 이어갔다.

오세훈 전 시장은 0.6%p 오른 9.1%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한 반면, 홍준표 전 대표는 1.7%p 내린 7.2%로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유승민 전 대표는 0.8%p 내린 6.9%로 4위를 유지했다.

이어 유시민 이사장(5.6%)이 5위, 박원순 시장(▲1.2%p, 5.2%)이 6위, 김부겸 장관(▲1.6%p, 4.6%)이 7위, 이낙연 총리(▼0.9%p, 4.1%)가 8위, 김경수 지사(▼0.7%p, 3.8%)와 안철수 위원장(▼0.2%p, 3.8%)이 공동 9위, 심상정 의원(▲0.5%p, 3.6%)이 11위, 이재명 지사(▲0.1%p, 3.5%)가 마지막 12위를 기록했다. ‘없음’ 은 8.4%(▼1.6%p), ‘모름·무응답’은 2.9%(▼1.6%p)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5~28일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11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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