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보화위원회(위원장 김하균)는 25일 오후 2시 시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9년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2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계획은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축'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확충' 등 8개 분야 6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중점투자 사항을 보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확충' 분야는 생활거점형 공공 와이파이(Wi-Fi) 확대,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등 9개 사업에 47억 원(20.8%)이다.

재난재해 예방 서비스 강화 분야에는 원전 사고대응 울산시민대피 시뮬레이션 구축, 방사능상황정보 공유시스템 운영 등 6개 사업에 9억원(4.1%)이 투입된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홈페이지 운영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홈페이지 구축, 시민 중심의 대표 홈페이지 통합 플랫폼 구축 등 9개 사업 13억원(5.8%)이 쓰인다.

스마트시티 구축 분야에는 출동차량 현장영상전송시스템 구축, 지능형교통관리체계(ITS) 보강 및 확대 등 10개 사업에 40억원(17.5%)을 투자한다.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역량 강화 분야에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예방 및 해소,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등 8개 사업 3억원(1.5%)이 투입된다.

정보통신기술(ICT) 업무기반 고도화 분야에 소방정보통신망 교체 및 보강, 상하수도 요금관리시스템 이중화 등 11개 사업 86억원(20.8%)이 투입된다.

정보보안 인프라 강화 분야에 행정업무망 보안강화,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 지원 등 8개 사업 21억원(5.5%)이 투입되고, 원스톱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 분야에는 회의실 전자현수막 설치, 인터넷 행정전화서비스 고도화 등 8개 사업 7억 원(3.3%) 등이 투자된다.

김하균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은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하고 초연결 지능사회로 한 발 앞서 진입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테이터, 모바일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