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 윤준호의원, 부산지역 두 의원은 초선 …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19일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19일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이하 도시재생특위)가 19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개최된 출범식엔 이해찬 당대표와 박영선 위원장, 김정우·김철민 부위원장, 황희 간사위원을 비롯해 원내 의원들과 외부 민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박영선 위원장의 개회사, 이해찬 대표의 축사 및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토교통위원회 박재호 의원(민주당 부산남구을)과 예산결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민주당 부산해운대을) 두 의원은 부산지역 출신에다 초선의원이라 특히 관심을 끌었다.

부산 남구 23일 '대한민국 1호 트램도시 선정기념 트램길 먼저 걷기축제'가 열린다.<사진 제공=박재호 의원실>
▲ 부산 남구 23일 '대한민국 1호 트램도시 선정기념 트램길 먼저 걷기축제'가 열린다.<사진 제공=박재호 의원실>

박재호 의원은 초선이지만 '미래도시창생과 재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을 이끌며 '국토ㆍ도시계획 및 관리를 위한 정책과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도시재생과 개발 관련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인 도시계획 정책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의원은 지역의 도시계획 및 관리를 '지방분권'과 연계시켜 논의를 활발히 전개해왔다. 

박 의원은 "국토 및 도시개발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될 경우, 지역별 특색 있는 개발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역별로 난개발(亂開發)이 심화될 수 있다는 양면성도 있다"며 "토지개발을 매개로 하는 국토 및 도시개발은 한번 이루어지면 원래상태로 되돌릴 수 없는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지방분권 개헌논의'에서 '지속가능한 국토ㆍ도시개발'을 위한 헌법적 차원의 대원칙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박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남구에서 대한민국 1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 대상지로 부산 남구 '오륙도선'이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오는 23일 '대한민국 1호 트램도시 선정기념, 트램길 먼저 걷기축제'가 열릴 것으로 안다. 부산 남구 오륙도선이 '무가선 저상트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지만, 트램 유치를 위해 지지서명과 열띤 성원을 보내주신 28만 구민의 역할이 컸다. 이번 무가선 저상트램 사업은 우리구가 추진하는 친환경 청정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윤준호 의원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선대들의 봄'을 기념하여 '100년 후 후대들의 봄'에 그 역사적 감동과 자긍심을 가슴에 담는다는 취지의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 제공=윤준호 의원실>
▲ 윤준호 의원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선대들의 봄'을 기념하여 '100년 후 후대들의 봄'에 그 역사적 감동과 자긍심을 가슴에 담는다는 취지의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 제공=윤준호 의원실>

윤준호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 재보궐선거에 3번의 낙선 끝에 50.2% 득표율로 당선된 초선의원이다. 

윤 의원도 초선이지만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국회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 2018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하는 등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지역구인 해운대(을)를 위해서도 SW융합클러스터 2.0(제2센텀 신산업 유치 연구 예산) 20억원,
반여 4동 공영 주차장 건설 12억원, 해운대수목원 조성사업 25억원, 반여동 임도사업 1억 5,600만원 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수영강변대로~삼어로간 도로개설 44억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133억원 등 국·시비 453억원 예산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윤 의원의 의정활동은 '마리나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 토론회' 주최,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국회대표 폴란드' 방문하는 등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신속한 도시 재생 위한 법안', '친환경 수소 선박 경쟁력 확보 제정법안' 발의 등 '효자손 법안'으로 지역사회의 가려운 곳을 찾아다니는 부지런함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윤 의원은 "부산은 바다와 산과 맑은 하늘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가졌다. 자연과 도시의 삶이 녹아 있는 곳이다. 이제 인간이 자연을 착취하던 시대는 지났다. 함께 공유 공존해야 한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 할 수 있는 도시재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며 "특위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만큼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도시재생 특위가 공식적으로 출범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시재생특위는 박영선위원장과 김철민, 김정우 부위원장, 황희 간사위원을 포함한 원내 위원 13명과 민간위원 8명, 자문위원 1명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다음은 도시재생특위 구성 현황이다.

위원장 : 박영선

부위원장 : 김정우, 김철민

간사 : 황희

위원 : 강병원, 고용진, 맹성규, 박재호, 박주민, 원혜영, 윤준호, 송기헌, 김병욱

민간위원 : 곽동진, 박성준, 박헌섭, 이기상, 이주은, 정선주, 조중연, 홍성용,

자문위원 : 오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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