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박일준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딸 박혜나가 악플로 인한 고충을 호소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박일준이 출연한다.

지난 2012년 7월 15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한 박혜나는 방송출연 이후 악플 때문에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른 박일준 딸 박혜나는 청아한 목소리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박일준은 딸의 노래가 끝나자 "우리 딸 최고"라고 소리쳤고, MC 장윤정은 "이 노래가 쉬운 노래가 아니다"라며 그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장윤정과 이휘재는 "듣던 대로 굉장한 미인이다"라며 "제시카 고메즈 닮았다는 말을 들으면 별로 안 좋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혜나는 "제시카 고메즈 닮았다는 말 별로 안 좋아한다. 사실 방송 출연 이후 많은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박혜나의 말을 들은 이휘재와 장윤정은 "악플 신경쓰지 마라. 그런 식이었으면 방송 못한다"라며 조언했다.

박혜나는 아버지와 함께 '세바퀴'에 출연해 제시카 고메즈를 닮은 빼어난 미모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여섯살인 박일준은 서울 출신으로 1977년 레스 백스터와 라이처스 브라더스가 불렀던 'Unchained Melody'를 번안한 '오! 진아'라는 곡으로 가수 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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