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이 갈수록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최수종의 살인누명 혐의를 벗겨줄 노숙자가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방송된 87~88회에서는 다야가 강수일이 자기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임을 밝혀 내고 수일과 나홍주 결혼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날 장다야는 강수일에게 “당신이 우리 아빠를 죽였지 않냐. 당신 본명은 김영훈이고, 과거에 교도소에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결국 김도란(유이 분)은 시댁에서 쫓겨나고 왕대륙(이장우 분)과 이혼까지 하게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다야는 마음을 다잡고 빵가게에서 다정하게 장사하는 수일과 도란의 모습을 보고 가게를 발칵 뒤집어 놓았고 극 마지막 장면에서 수일이 노숙자를 알아보고 "아저씨 우리 예정에 만남적 있죠"라고 묻는 장염이 예고돼 시청자들은 과연 수일의 살인누명을 벗겨줄 노숙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노숙자는 30년전 강수일이 아내의 수술비를 위해 찾아갔다 살인혐의를 쓰게 만든 장소의 사채업자로 조만간 수일의 살인 누명을 벗겨줄 것으로 보인다.

총 106부작으로 편성된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 9일(토) 방송된 83, 84회에서 각각 32%, 36.9%(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로 출발한 후 10일(일) 방송된 85, 86회에서 35.3%, 38.4%를 기록하며 안방극장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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