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영 제공>
▲ <사진=부영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부영그룹이 이색적인 내용을 담은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전날 오전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시무식과 함께 19단 경연대회를 열었다. 19단 경연대회는 디지털 근무환경 속에서 남다른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이중근 회장이 지난 2017년 제안해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다.

지난달 29일 예선전에서 참가자들이 자웅을 겨뤄 10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0명은 결선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뇌섹남여’ 대결을 펼쳤다. 결선에 오른 5명은 20문제 중 다 득점자 순서로 1등부터 5등까지 최종 순위가 정해졌으며 상금과 푸짐한 상품도 주어졌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 발달 덕에 삶은 안정적이 됐지만 창의적이고 날카로운 생각이 자라나는 것에는 오히려 방해된다”며 “생각의 근육이 꿈틀거리며 자라야 창의적인 업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세중 회장직무대행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새해에는 우리 모두 각자가 회사를 대표하는 마음가짐으로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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