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QARAsoft) 변창환(왼쪽), 손보미 공동대표. <사진=콰라소프트>
▲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QARAsoft) 변창환(왼쪽), 손보미 공동대표. <사진=콰라소프트>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콰라소프트(QARAsoft)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선정하는 ‘DNA 100대 혁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DN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창한 용어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의 영어 약자다.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분야를 지칭한다.

정보화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국내 18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끝에 지난달 29일 ‘DNA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론 데이터 관련 기업 36개, 네트워크 관련 기업 25개, 인공지능 관련 기업 39개를 뽑았다. 콰라소프트는 이 가운데 인공지능 분야 혁신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콰라소프트는 지난 2014년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모토로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AI의 일환인 딥러닝 기술을 금융에 적용하여 투자 판단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콰라소프트 관계자는 “콰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핵심인 알고리즘이 자체 보유 기술이라는 점, 해당 기술이 적용된 로보어드바이저 앱 ‘코쇼’가 일반인들의 투자판단을 도울 수 있다는 점이 선정 과정에서 좋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최초로 선정된 DNA 100대 혁신 기업에 포함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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