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40.9% >한국당25.7% >정의당6.5%-바른미래당5.6%-평화당2.5%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월 2주차 주중집계(11~13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은 ‘5.18 망언’ 여파로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40%선을 회복했다고 14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당이 ‘5·18 망언’ 후폭풍으로 지난 4주 연속 지속됐던 상승세가 꺾이며 한때 30%선에 근접했던 지지율이 20%대 중반으로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주째 오름세가 이어지며 1월 2주차(40.1%) 이후 5주 만에 40%선을 회복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2.0%p 오른 4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큰 폭으로 결집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60대 이상, 노동직과 가정주부를 비롯해 수도권과 충청권, 50대, 무직과 사무직, 자영업,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 30대와 40대, 학생,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8일) 38.9%로 마감한 후, 11일(월)에도 38.9%로 횡보했고, 12일(화)에는 40.5%로 오른 데 이어, 13일(수)에는 42.4%로 상승하며, 2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오른 40.9%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당은 25.7%로 3.2%p 내렸다. 한국당은 크게 이탈한 TK와 PK, 60대 이상과 20대, 학생과 노동직을 포함해 호남과 경기·인천, 30대와 50대, 무직과 가정주부, 자영업, 보수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한국당은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8일) 28.9%로 마감한 후, 11일(월)에는 26.5%,로 내린 데 이어 12일 (화)에도 24.8%로 하락했다가, 13일(수)에는 26.0%로 올랐으나, 2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2월 1주차 대비 3.2%p 내린 25.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3%p 오른 6.5%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추고 소폭 반등, 다시 바른미래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8일) 6.2%로 마감한 후, 11일(월)에는 6.5%로 올랐고, 12일(화)에도 7.9%로 상승했다가, 13일(수)에는 6.2%로 내렸으나, 2월 2주차 최종 주중집계는 2월 1주차 대비 0.3%p 오른 6.5%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1.2%p 내린 5.6%로 다시 정의당에 뒤졌다. 일간으로 지난주 금요일(8일) 6.8%로 마감한 후, 11일(월)에도 6.7%로 횡보했고, 12일(화)에는 5.4%로 내린 데 이어, 13일(수)에도 5.0%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대비 1.2%p 내린 5.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 역시 0.4%p 내린 2.5%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내린 1.8%,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6%p 증가한 17.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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