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하루 앞두고 달콤한 초콜릿을 비롯해 여러 가지 선물들이 연인을 둔 사람들의 물망에 오르고 있다. 본연의 의미에 맞게 맛있는 초콜릿을 골라 연인에게 선사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보다 이색적인 선물을 건네줌으로써 기억에 남는 기념일을 보내려는 부류도 왕왕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를 끄는 선물은 ‘향수’다.

이런 흐름에 발 맞춰 각 향수 제조사 및 판매처들은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향수를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을 배려하고자 여러 가지 프로모션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연인 이름 각인, 고디바 초콜렛과 장미 생화까지” 펜할리곤스, 쿼커스
로얄 브리티쉬 컬쳐를 대표하는 퍼퓸 하우스 ‘펜할리곤스(Penhaligon’s)’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구매 고객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보틀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각인해 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는 물론, 고디바 초콜릿 1박스 또는 장미꽃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75ml, 100ml 향수를 구매한 이들에게 해당하는 이 프로모션은 13-14일 단 이틀 간 펜할리곤스 롯데 잠실 에비뉴엘점에서 진행한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트러스하고 따뜻한 향기의 펜할리곤스 쿼커스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 “사랑스러운 보랏빛 향기” 프라고나르, 올해의 꽃 라방드
향수의 본고장 프랑스 그라스 지방을 대표하는 ‘프라고나르(Fragonard)’는 라벤더를 콘셉트로 한 라인업 ‘라방드 콜렉션(Lavande)’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그라스 지방에서 직접 재배하고 추출한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더욱 내추럴하고 풍부한 향기를 자랑한다. 

머틀, 클로버에 부드러운 라벤더, 쟈스민을 더했고 아이리스의 향으로 마무리되는 플로럴 푸르티 향이 라벤더 정원에 와 있는 듯 하다. 라벤더 향기의 종이 꽃과 함께 선물해보자. 기간 한정으로 제공하는 발렌타인데이 기프팅 서비스도 괄목할 만 하다.

◇ “컵케익, 먹지 말고 뿌리세요” 쥬시꾸뛰르, 수크레
귀여운 컵케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쥬시꾸뛰르 수크레’는 만다린과 피치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몬드 크림, 바닐라 향이 더해져 온 몸에 달콤한 향기를 선사한다. 흘러내리는 아이싱 슈거와 골드 컵케익 받침에 핑크 리본 장식으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까지 더한 발렌타인데이 대표 향수.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인에게 제격으로 인식된다.

◇ “100ml 향수 구매 시 동일 용량 바디로션 드려요” 프라다, 레스 인퓨전 디 아이리스 바디로션 세트 
프라다만의 감성과 6가지 원료가 만나 한층 더 깊어진 클래식함으로 출시된 ‘레스 인퓨젼 디 프라다 컬렉션의 아이리스’는 우아한 뉘앙스의 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고급스러운 린넨 셔츠의 갓 세탁한 프레쉬한 향기, 뒤이어 올라오는 상큼한 만다린 향은 센슈얼한 벤조인과 인센스로 마무리된다.

같은 향취의 바디로션으로 레이어링 하면 하루종일 고급스러운 향기가 온 몸을 휘감는다. 그녀를 더욱 우아하게 만들어 줄 ‘프라다 레스 인퓨전 디 아이리스 바디로션 세트’는 아이리스 향수 100ML, 바디로션 100ml에 롤온 10ml 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