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9 (금)

  • 맑음동두천 26.7℃
  • 구름조금강릉 28.1℃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많음대전 29.2℃
  • 구름많음대구 29.2℃
  • 구름많음울산 26.7℃
  • 흐림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7.1℃
  • 구름많음고창 26.6℃
  • 흐림제주 29.3℃
  • 구름조금강화 25.0℃
  • 구름조금보은 26.0℃
  • 구름많음금산 25.7℃
  • 구름많음강진군 26.0℃
  • 구름많음경주시 26.9℃
  • 구름많음거제 26.7℃
기상청 제공

정치

[이슈] 한국당, 2.27 전대 강행...황교안·김진태만 출마 ‘반쪽 전대’ 우려

오세훈·홍준표·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2주 연기’ 주장 후 ‘보이콧’
황교안·김진태 “선수는 당 결정대로 잘 뛰기만 하면 된다”
한국당 선관위, 전대 연기 물리적 어려움 호소...‘반쪽 전대’ 6인 결정에 달려


자유한국당이 당대표 후보 6인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에도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당대표 후보군이 두 진영으로 갈려 힘겨루기를 진행하며 자칫 전당대회가 황교안·김진태 후보만 출마하는 반쪽짜리 전당대회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 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의원 등 6인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열고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2주 이상 연기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오는 12일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공동입장을 발표했다. 

당권 주자 6인의 이 같은 요구는 오는 27~28일로 예정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전당대회가 겹쳐 자칫 전당대회 흥행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김진태 의원과 황교안 전 총리는 예정대로 27일 전당대회를 진행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회의를 통해 전당대회 연기문제를 논의한 바 있지만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이는 선관위 여론조사, TV토론회 등과 물리적으로 대회 장소를 섭외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전대 장소는 여의도 공원 등 야외도 무방하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한번도 거치지 않은 전대 룰 미팅 등도 열어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교안·김진태 “당의 결정대로 따를 것”
당권 주자 6인이 오는 27일 전당대회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함에 따라 자칫 한국당 전당대회가 김진태·황교안 후보, 둘만의 전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진태 후보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들어오셨으면 좋겠다”며 “전대일이 하필이면 미북회담일과 겹친다고 해서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당이 결정하는대로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에서 알아서 하는 것이고 선수는 잘 뛰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다들 제대로 뛰었으면 좋겠다”며 “둘이 뛰어 일등하는 것보다 여덟 명이 뛰어서 일등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총리 역시 지난 9일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며 “(다른 주자들도) 당이 정하는대로 따라가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권주자 6인이 재차 보이콧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황교안 전 총리 측은 10일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황교안 전 총리는 당의 결정을 따를 것이다”라는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전당대회가 자칫 김진태 후보와 둘만의 경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황 전 총리 측은 “당에서 결정한 것은 따르는 것이 옳다는 입장”이라며 “당권 주자 6인과의 토론에 대한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한국당 “흥행이유로 연기 예의아냐”
한국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제1야당의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선거 일정이 흥행을 이유로 연기된다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상회담 전 토론회와 합동연설회를 통해 충분히 홍보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며 전당대회 당일은 대의원 투표와 당선인 발표가 이뤄지는 만큼 큰 영향을 받지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당대회를 1~2주 가량 연기할 경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는 가능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선사무위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당권 주자 6인이 제기한 야외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전당대회 야외 개최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주 이상 연기될 시 4월 재·보궐선거 기간과 전당대회 기간이 겹쳐져 당의 선거지원업무가 이원화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한국당 전당대회는 물리적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당권주자 6인의 결정에 따라 ‘반쪽 전당대회’가 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꾸밈없는 정확한 보도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2020 도쿄 올림픽, ‘방사능’ 안전성 우려 증폭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20년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재건 올림픽’으로 명명했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을 통해 방사능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지역이 이제는 안전하다는 인상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에게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공급하고,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70km떨어진 아즈마 야구장에서 일부 경기를 진행하며, 올림픽 성화봉송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위치에서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의도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이 방사능에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일각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되지 못한다면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사능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데, 선수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찬성한 응답이 68.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8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후쿠시마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근형 ① “2020총선 최대 격전지 ‘TK’, 적절한 인물 투입”
내년 총선의 승리가 절실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전략을 책임질 전략기획위원장에 여론조사 전문가인 이근형 윈지코리아 대표를 내정했다. 그만큼 다음 총선에서 여론의 지표를 읽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책임지게 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는 수도권도 PK도 아닌 TK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 여론조사비서관을 지내고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근형 대표는 집권여당의 전략기획위원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겸임하며 내년 총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겸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지난 24일 여의도에 위치한 윈지코리아 사무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상황과 함께 내년 총선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와 관련한 질문에 “격전지가 어디가 될 것이냐는 이야기에서 호남이 될 수도, 부산경남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사실 저희는 승부를 대구경북에 봐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수도권도 중

[카드뉴스] ‘블랙먼데이’ 코스닥시장에 발동한 사이드카란?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지난 5일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급락해 '검은 월요일'이라 불립니다. 코스피는 2.56% 하락해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코스닥은 7.48%까지 떨어지면서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이 15조6900억 원이나 증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6% 이상 하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어떤조치를 내리는데요. 그 조치가 일명 ‘사이드카’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프로그램 매매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식거래 방식입니다.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주식 매매 주문을 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주로 자금력을 갖춘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수의 주식 종목을 대량으로 거래할 때 활용합니다. 즉 사이드카를 발동하겠다는 것은 대량매매를 부분적으로 차단해 급변동하는 증시를 안정시키겠다는 말인거죠. 사이드카는 코스피시장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의 상승 또는 하락세를 1분간 지속할 때 시행됩니다. 또는 코스닥시장에서 선물가격이 6% 이상,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는 현상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카드뉴스] 예·적금 이자 1%대 시대?…은행 수신금리 줄줄이 인하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5대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1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기준금리는 ‘은행들의 은행’인 한은이 금융사와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움직이면 금융사들도 고객 대상 여‧수신금리를 조정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NH농협‧우리‧KEB하나‧신한‧KB국민은행이 주요 수신 상품의 금리를 차례로 내렸습니다. 인하 폭은 0.1~0.4%포인트입니다. 특히 5대 은행의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1%대로 추락했습니다. 우대 금리를 적용받아도 2%대가 넘는 상품은 손에 꼽힙니다. 국민은행에선 ‘KB Smart폰 예금(연 2.05%)’이 유일한 2%대 예금입니다. 비대면 전용이라 KB스타뱅킹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에선 ‘e금리우대예금(연 2.00%)’이라는 온라인 전용 예금상품이 딱 하나 남은 2%대 예금입니다. 하나은행에선 ‘리틀빅정기예금(연 2.25%)’과 ‘


장애인단체 “황교안 ‘벙어리’ 발언, 장애인 비하...공식사과 하라”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장애인단체들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벙어리’라는 표현을 사용해 장애인을 비하했다며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한국농아인협회 등 8개 장애인 단체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벙어리’라는 표현은 언어 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며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차별 행위이며 법률 위반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농인이라는 단어가 있음에도 황 대표가 벙어리라는 표현을 쓴 것은 농인을 무시한 것”이라며 “사과 등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비롯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에는 국무회의 생중계까지 하더니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는 대통령이 벙어리가 돼 버렸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4년 벙어리, 절름발이, 장애자 등의 용어에 대해 ‘불특정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과 편견을 심화할 수 있어 인간 고유의 인격과 가치에 대해 낮게 평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