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설 연휴임에도 2일 현장방문을 하는 등 AI 구제역 초기진화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창원시>
▲ 창원시가 설 연휴임에도 2일 현장방문을 하는 등 AI 구제역 초기진화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남저수지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을 확인, 지난 2일 직접 주남저수지 및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AI 발생에 준하는 긴급방역대책을 지시했다.

창원시는 H5형 AI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도래지 주요 진출입로를 출입 통제하고 반경 10km 이내 가금농가(184호) 및 가금(8만 6352수)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했다.

아울러  AI 및 구제역 긴급차단방역을 위한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전 우제류 사육농가(764호) 및 가금농가(731호)에 대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전화예찰로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소독 실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맞아 홍보현수막(14매) 제작 및 SMS 발송(1495호 2회), 입간판·방역매트 설치 등을 통해 AI?구제역 차단방역 의식 제고를 위한 대시민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허 시장은 이날 방역현장에서 "초동대응 미흡으로 가축전염병이 확산되면 축산농가에 엄청난 피해로 확산되는 만큼 초기에 강력대응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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