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국제공항이 정답입니다"

(주)스마트철강 박희정 대표가 지난달 31일 동래역 앞에서 '가덕국제공항 건설'을 주장하며 1인 피켓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 제공=부미사>
▲ (주)스마트철강 박희정 대표가 지난달 31일 동래역 앞에서 '가덕국제공항 건설'을 주장하며 1인 피켓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 제공=부미사>

공감은 상상력 또는 역지사지를 전제한다. 상상력이란 다양한 가능성과 타자성을 수용하는 열린 자세이다.

그리하여 연대의 출발점은 공감이 된다. 공감 없는 사랑이란 조건이 맞는, 이기적이고 기능적인 만남에 지나지 않는다. 사회에는 수많은 이익집단이 있다. 하지만 그런 이익집단이 사랑으로 결합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해충돌, 이익충돌에서 발생하는 단순 이기적 결합일 뿐이다.

사랑이든 공동체의 연대든, 삶의 열린 자세에서 공감하고 수용하는 바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사랑이고 연대다.

이를 작은 행동으로, 일상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초부터 시작된 김해공항 확장안 반대 '100만 명 국민청원 운동'에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이 적극 동참함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재추친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캠페인'이 시민운동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폴리뉴스 부산·울산·경남취재본부는 미니인터뷰를 기획, 지역민 특히 지역 상공인, 경제인 릴레이 1인 캠페인 참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어본다.

'김해신공항 반대 및 동남권신공항추진 부·울·경시민운동본부'가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추진안을 거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해 초에 결의한 것으로 압니다만.

▶저도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시민단체의 대표로 일하고 있지만, 시민단체의 여러 입장보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상공인, 경제인, 비즈니스맨들의 실제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우려야 한다고 봅니다.

김해공항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이유?

▶김해공항에는 통행금지시간이 있습니다. 이런 이상한 항공시스템은 지구 어디에도 없습니다. 비즈니스 현장은 24시간도 모자랄 판입니다.

가덕 신공항을 주장하시는 이유는?

 ▶'국제규모의 관문공항 건설'이 정답입니다. 부산·울산·경남은 인구 5백만이 넘는 이미 하나의 메가mega경제권입니다. 글로벌 현실에 걸맞게 항만· 24시간 이착륙 가능한 공항·고속철도, 이 세가지(TREE PORT)트리포트가 유기적으로 작동되는 인구 5백만 '도시국가형 자치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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