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민주당39% >한국당29% >정의당9%-바른미래당 7%’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1월 정치지표 조사결과 정당지지도와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하락이 뚜렷했지만 총선 프레임조사에서는 ‘국정안정론’이 ‘정권심판론’보다 2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UPI뉴스 & UPINEWS+>와 함께 지난달 26~29일 4일간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37%) ▲자유한국당(23%) ▲정의당(11%) ▲바른미래당(7%) ▲민주평화당(1%)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정당 2%, 없음/모름 : 18%).

민주당 지지율 37%는 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득표율(41%)보다 4%p 낮은 수치로, 작년 8월말(37%)에 이어 최저치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12월말 대비 민주당은 4%p 하락한 가운데 ▲60대(↓10) ▲70세 이상(↓11) ▲호남(↓21)에서 하락폭이 비교적 컸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p씩 소폭 하락한 가운데 정의당만 1%p 소폭 상승했고, 민주평화당은 변동이 없었다.

총선 정당후보 지지도 ‘민주당 39% vs 한국당 29% vs 정의당 9% vs 바른미래당 7%’

다음으로 만약 내일 제21대 총선에 투표할 경우 지역구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후보(39%) ▲한국당 후보(29%) ▲정의당 후보(9%) ▲바른미래당 후보(7%) ▲민주평화당 후보(0%) 순으로 나타났음(기타 정당 : 4%, 없음/모름 : 13%)

민주당이 계속 우위를 지키는 가운데 12월말 대비 민주당 후보지지도는 3%p 추가 하락했고, 한국당은 1%p 소폭 상승하면서 격차(14%p → 10%p)는 4%p 좁혀졌다. 세대별로 민주당은 ▲19/20대(46%) ▲30대(49%) ▲40대(45%) ▲50대(38%)에서 선두를 달렸고, 한국당은 ▲60대(46%) ▲70세 이상(48%)에서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서울(민주당 38% vs 한국당 33%) ▲경기/인천(38% vs 26%) ▲호남(57% vs 6%) ▲강원/제주(43% vs 27%)에서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충청(민주당 34% vs 한국당 36%) ▲대구/경북(36% vs 39%) ▲부산/울산/경남(32% vs 33%)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정치성향별로 보수층에서는 ▲한국당(54%) ▲민주당(21%) ▲바른미래당(8%), 진보층에서는 ▲민주당(61%) ▲정의당(15%) ▲한국당(7%) 순으로 지지를 얻은 가운데 캐스팅 보터인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2%) ▲한국당(18%) ▲정의당(9%)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총선프레임 ‘국정안정61% >정권심판28%’, 국정안정론이 2배 이상 높아

제21대 총선이 1년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21대 총선에서 국정안정과 정권심판 중 어떤 이슈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정안정(61%) ▲정권심판(28%)로, 국정안정 공감도가 2.2배가량인 33%p 높았다(무응답 : 11%).

한국당(국정안정 38% vs 정권심판 52%)과 바른미래당(42% vs 48%) 지지층에서만 정권심판 공감도가 6~14%p 높았고,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국정안정 공감도가 더 높았다.

세대별로는 ▲40대(국정안정 69% vs 정권심판 25%) ▲30대(65% vs 25%) ▲19/20대(59% vs 26%) ▲50대(61% vs 28%) ▲60대(56% vs 32%) ▲70세 이상(51% vs 32%) 순으로, 전 세대에서 모두 국정안정 공감도가 50%를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호남(국정안정 74% vs 정권심판 16%) ▲부산/울산/경남(62% vs 24%) ▲경기/인천(62% vs 29%) ▲충청(61% vs 29%) ▲서울(60% vs 30%) ▲대구/경북(54% vs 34%) ▲강원/제주(40% vs 37%) 순으로, 전 지역 모두 국정안정 공감도가 더 높았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층(국정안정 74% vs 정권심판 19%) ▲중도층(54% vs 24%) ▲보수층(52% vs 39%) 순으로, 국정안정 공감도가 모두 50%를 상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26~29일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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