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전 대표.<폴리뉴스DB>
▲ 박지원 민주평화당 전 대표.<폴리뉴스DB>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지역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에 목포지역의 압해 화원 등 서남해안 관광도로와 수산식품수출단지 등 2건이 선정됐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29일 페북에서 이같이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등 정부의 결단과 이해찬 대표의 협력에 감사하다고 표명했다.


또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종식 목포시장의 노고와 도·시 공무원들께도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압해 화원간 대교가 개통되면 국도 77번 도로가 여수지역 사업과 함께 연결됨으로써 서남해안 일주 도로가 개통돼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이로써 “목포·여수·통영·부산 등 전남·경남·부산의 남해안관광밸트사업으로 남해안 관광시대와 섬의 가치가 상승된다”며 이같이 기대했다.
 

특히 “목포대양산단 옆에 조성되는 수산식품수출단지는 2018년 예산에 25억원이 반영됐으나 예타에 문제가 있어 김종식 시장과 협의, 25억을 불용처리 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는 목포시에서 예타신청서류를 재작성키로 합의했으나 이낙연 총리께서 목포를 방문, 현장을 보고 약속한 사업”이라고 전했다.


목포는 생선, 미역, 김, 톳 등으로 유명한 집산지지만 가공공장이 부진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수산식품수출단지 선정으로 가공의 길이 열려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박지원 전 대표는 “김은 중국·미국에서 소비되기 시작했기에 이를 예상하고 목포 김산업연구소 설립을 요청했지만 정부에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김산업연구소 설립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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