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41.3%, 더불어민주당 34.8%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분석 결과 <자료 제공=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분석 결과 <자료 제공=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경남=정하룡 기자]여론조사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최근 경남 통영고성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서필언 예비후보가 22.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예비후보(21.6%)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가 없다’ 는 응답이 20%, '잘 모른다'는 응답 역시 8.6%로 사실상 30% 가까운 유권자들이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정당 지지도 분석 <자료 제공=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 각 정당 지지도 분석 <자료 제공=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정당 지지도에서는 자유한국당이 41.3%, 더불어민주당이 34.8%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한 선거프레임과 관련해 집권여당의 ‘국정 안정론’에 대한 공감도(35.5%)보다는 야권진영의 ‘정권 견제론’에 대한 공감도(53.2%)가 17.7% 포인트 더 높았다.

이번 통영·고성 보궐선거는 지난 6·13지방선거 후 10개월 뒤 치러지는 선거로 부산·경남 민심을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일 통영시와 고성군의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1.9%이다. 이밖에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상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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