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미디어> 조사, 한국당 지지층 ‘황교안14.9%-홍준표13.7%-오세훈10.6%’

한국당 당대표 경선 주자 지지도[출처=에브리뉴스]
▲ 한국당 당대표 경선 주자 지지도[출처=에브리뉴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예상 후보 9인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홍준표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에브리뉴스>가 22일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에브리미디어>가 에브리뉴스와 공동으로 지난 1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당대표 지지도에서 오 전 시장 15.5%, 황 전 총리 12.7%, 홍 전 대표 11.8%로 3강을 형성했다. 한국당 당대표 경선은 당원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로 진행된다. 이 조사결과를 보면 일단 ‘오세훈-황교안-홍준표’ 3명의 주자가 여론조사에선 앞서나가고 있다.

이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 7.2%, 김진태 의원 4.9%, 김태호 전 경남지사 4.6%, 정우택 전 원내대표 2.5%, 심재철 의원 2.2%, 주호영 의원 1.7%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타인물·적합한 인물 없음·잘 모른다는 응답이 37%로 판세는 유동적임을 알 수 있다.

한국당 지지층에서의 당 대표 후보 지지도는 황교안 전 총리 14.9%, 홍준표 전 대표 13.7%, 오세훈 전 시장 10.6%, 김문수 전 지사 7.3%, 김진태 의원6.9%, 김태호 전 지사3.1%, 정우택 전 원내대표 1.8%, 심재철 의원 1.3%, 주호영 의원 1.0%, 기타인물·적합한 인물 없음·잘모른다는 응답이 39.5%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에선 황 전 총리가 1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홍 전 대표와는 불과 1.2%p, 오 전 시장과는 4.3%p의 오차범위 내 격차였다. 한국당 지지층에서의 지지도 성향은 당원투표 흐름을 일정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시점에서는 ‘오세훈-황교안-홍준표’ 3명의 주자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상황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 전 시장 16.1%, 홍 전 대표 15.7%, 황 전 총리 14.5%, 김문수 전 지사 5.2%, 김태호 전 지사 5.2%, 김진태 의원 3.6%, 주호영 의원 2.5%, 심재철 의원 2.2%, 정우택 전 원내대표 2.5%, 순 이며, 기타 인물·적합한 인물 없음·잘모른다는 응답이 32.2%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오세훈-황교안-홍준표’ 3명의 주자로 쏠렸다.

한국당 지지층에게 당선가능성 묻는 응답에서는 홍준표 전 대표 18.4%, 황교안 전 총리 15.4%, 오세훈 전 시장 13.8%, 김문수 전 지사 4.8%, 김진태 의원 4.4%, 김태호 전 지사 4.0%, 심재철 의원 2.8%, 주호영 의원 2.2%, 정우택 전 원내대표 1.3%, 기타인물·적합한 인물 없음·잘모른다는 응답이 32.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성인 1,509명을 대상으로, 유선(47.7%)·무선(52.3%) 병행 ARS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3%(유선 : 1.8%, 무선 2.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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