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화요일인 1월 22일 오전 4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일부 중서부지역에서는 오전에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겠고, 오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서쪽지역에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충남·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서울·경기북부·충북은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오늘(22일)과 내일(23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내륙에는 내일 새벽에 구름이 많겠다.

모레(24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오전 4시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제천)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오늘 아침기온이 어제(21일) 비슷하게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일(23일)까지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서울 기준 아침기온 3~4도, 낮기온 5~6도 높음)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아침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10도 이상)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내일(23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24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 강풍, 건조 현황과 전망 >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실효습도 20~35%)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오늘(22일) 밤(18~21시)부터 모레(24일) 오전(12시)까지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9~14m/s, 32~50km/h)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실효습도: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함.

< 해상 현황과 전망 >

4시 현재, 동해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12시)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오늘(22일) 밤(18~21시)부터 모레(24일)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특히 동해먼바다에는 내일(23일) 오전(6~12시)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다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글피(2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o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o 풍랑주의보 :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

o 한파주의보 : 충청북도(제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파주, 포천, 연천)

o 건조경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o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양산,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칠곡, 경산, 영천), 강원도(정선평지, 인제평지, 원주,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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