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 20조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카카오페이>
▲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 20조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카카오페이>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카카오페이가 연간 거래액 20조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4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난해 3월 월간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9월 2조 원, 12월 3조 원을 각각 달성했다. 사용자는 2600만 명 수준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결제, 송금, 청구서, 인증 등의 서비스를 토대로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계좌에서 충천한 카카오페이머니로 전국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카드’도 출시했다. 해당 카드는 현재 발급 100만 장을 넘어섰다.

지난 5월에는 카드나 현금 없이 스마트폰 내 QR코드·바코드로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후 11월에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문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넓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환전 없이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투자 상품 다각화 등 전문 금융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오프라인 결제 시장 진출, 투자 서비스 출시 등 금융의 새로운 흐름을 들어가기 위해 도전한 결과 2600만 사용자들이 한 달에 3조 이상 거래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2019년에도 금융의 허들을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며 사용자들의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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