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원인은 여성호르몬, 유전, 식습관, 신체활동 등 다양하며 유방암 생존율은 통계적으로 0기 암의 경우 100%에 가까우나 병기가 진행될수록 생존율은 떨어져 4기의 경우 20% 미만의 낮은 생존율을 보인다.

또한 유방암 환자들의 58%가 40대 이하의 젊은 여성들이며 매년 발생하는 전체 유방암 환자 중 20~30대 유방암 환자가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의 유방암일수록 보다 공격적이고 예후가 나쁜 경우가 많으므로 40대 이하의 젊은 여성들도 정기적인 유방검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유의할 사항이 있다. 유방암 전문의에 따르면 유방 검진은 연령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실시돼야 한다. 25~34세 여성 10명 가운데 7명이 불필요한 유방X선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20~30대 여성의 경우 유방 조직이 치밀해 유방촬영술의 정확도가 감소할 수 있으며 또 유방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방사선에 매우 민감해 방사선노출로 오히려 유방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유방암 촬영 시 방사선이 유방에만 집중되어 단위면적당 피폭량이 일반 흉부엑스레이보다 10배가량 많다. 이에 유방암학회는 조기 발견 효과가 입증된 40살 이후부터 유방촬영술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20~30대는 건강검진 패키지에 포함돼 있다고 해도 무분별하게 유방촬영술을 받지 말고 검사 전 유방외과 전문의와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대신에 20~30대라면 평소 자가진단을 통해 유방 건강을 지킬 것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물론 40대 이상 여성들도 해당된다. 미국 암학회의 암 조기진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0세 이후 매달 유방자가진단을 실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20대 여성들부터 평소 유방자가진단을 통해 스스로 유방 변화를 잘 관찰할 것을 권장한다.

이처럼 유방암자가진단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의 한 의료기기 공급회사에서 여성들의 정기적인 유방자가진단을 돕는 의료기기 ‘유방자가진단패드’를 판매해 주목받고 있다. ‘유방자가진단패드’는 미국FDA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유방의 작은 멍울까지 찾아낼 수 있어 유방자가진단으로 탁월하며 폴리우레탄 재질로 유방과 촉진하는 손가락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어 유방의 변화를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법도 간편하고 편리하다.

미국의 한 임상 실험에서 ‘유방자가진단패드’를 사용했을 때 종괴를 찾는데 시간이 짧았고 더 정확하였으며 일본 임상 실험에서는 유방자가진단패드를 사용함으로써 간호사들이 종양을 100% 발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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