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벡스코 전경. <사진=넥슨 제공>
▲ 지스타 2018 벡스코 전경. <사진=넥슨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가 오는 2020년까지 부산에서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

21일 부산시는 지스타 개최지 중간평가 결과 올해와 내년 지스타 개최지로 부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스타 개최지는 4년을 주기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는데, 이 중 2년마다 중간평가를 진행해 적격 여부를 판정하고 향후 2년간 연장 여부를 결정짓는다.

부산시는 2009년 지스타를 부산에 처음으로 유치한 이후 지난 10년간 성공적으로 지스타를 개최해왔다.

특히 지난해는 역대 최대인 36개국 689개 게임 관련 회사들이 2966부스 규모로 참가한 바 있다.

이번 중간평가에서 부산시는 지방비 투자와 전시 인프라 지원, 숙박·공공 인프라·게임산업 지원 및 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스타가 개최되는 벡스코(BEXCO)의 시설 확충과 중장기발전계획 수립·홍보 플랫폼 확대 등을 위한 방안도 함께 제시해 잡음 없는 개최지 연장 결정을 받게 됐다.

한편 부산시는 게임·문화콘텐츠 융복합타운 건립과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조성, 국제 e스포츠 연구개발센터 구축 등 게임 산업 전반에 걸친 종합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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