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5 (목)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7.5℃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7.9℃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8.8℃
  • 맑음광주 8.1℃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5.8℃
  • 맑음제주 8.3℃
  • 맑음강화 4.2℃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9.0℃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손혜원 의원이 '건들지 말라'고 주장한 목포 서산·온금지구는 어떤 곳?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전남 목포 문화재거리(근대역사문화공간)에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을)이 SNS와 언론을 통해 자주 언급한 목포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 곳은 손 의원이 2017년부터 '아파트만은 지어서는 안 된다. 제발 건드리지 말라'고 주장해 온 곳이다. 이번 부동산 투기 논란이 인 근대역사문화공간과는 직선 거리로 3km 가량 떨어져 있다.

서산·온금지구(30만㎡) 재개발 사업은 목포시가 2012년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하면서 시작됐다. 1, 2, 3지구로 나눠 시행할 계획이었다.

이는 노후 및 불량 주택이 밀집된 이 지역을 유달산의 풍광과 다도해의 전망이 어우러진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 곳은 1980년대 이후 하당 신도심 개발 등으로 원도심 인구가 옮겨가면서 공동화가 심화된 지역 중 대표적인 곳이다.

1지구는 2015년 주민 364명이 참여한 주택조합을 구성하고 재개발사업이 진행됐다. 2, 3지구는 조합을 구성하지 못해 존치지역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1지구는 주택조합과 중흥건설 등이 손잡고 20만2067㎡에 20층 내외의 1419세대(주상복합 354, 아파트 1013, 연립주택 52)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2020년까지 3160억 원(민간 2766억 원, 국비 197억 원 포함 공공 394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계획 수립과 동시에 1지구 안에 있는 옛 조선내화 목포공장 터 2만6296㎡ 가운데 7603㎡가 2017년 12월 근대산업유산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공장 3동, 사무동, 굴뚝 3개, 산업설비물 등이 문화재가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비촉진지구단위 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계획된 재개발사업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조선내화 측과 토지 매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선내화 공장 터를 제외하고 재개발사업 추진도 검토하고 있지만 조선내화측이 지난해 8월 추가로 1만8000여㎡도 문화재로 등록해 달라고 신청했다.

시는 주민 반발로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전달하지 않은 채 조선내화와 주택조합 측과 원만한 합의 등 상생방안을 찾고 있다. 조선내화 터 전체가 문화재로 등록될 경우 재개발사업은 사업성이 없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고 건설업계는 보고 있다.

손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근대역사도시 목포에는 도시재생예산이 많다. 서산온금지구 모든 가구를 지원할만한 충분한 예산이다, 그 지역을 산토리니보다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면서 "제발 구도심은 건들지 말자"고 주장했다. 

앞서 손 의원은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건설사가 같이 검찰조사에 응하고, SBS 취재팀도 반드시 포함되면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1지구주택조합 관계자는 20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마치 조합이 제기한 것처럼 손 의원이 생각하는데 조합이 무슨 힘이 있다고 국회의원과 싸움을 하나"면서 "손 의원이 아파트 건립을 방해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반발했다.

관련기사



















[美 대선] 민주당 경선 ‘슈퍼화요일’ 부활한 바이든...샌더스와 ‘양강구도’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미국 14개 주에서 3일(현지시간) 동시에 진행된 ‘슈퍼화요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0개 주를 싹쓸이하며 대승을 거뒀다. 난립하던 민주당 대선 후보도 정리되면서 이제 국면은 ‘바이든VS샌더스’ 구도로 접어드는 양상이다. 4일 오후 1시 40분(현지시간) 기준 바이든은 텍사스·버지니아·앨라배마·오클라호마·노스캐롤라이나·테네시·아칸소·메인·미네소타·매사추세츠 등 10개 주에서 승리했다. 강력한 라이벌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캘리포니아·버몬트·콜로라도·유타 등 4곳을 가져갔다. 미국령인 사모아에서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승리했다. 민주당은 이번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대통령 후보 지명 권한을 가진 대의원 3979명 중 1357명을 선출했다. 캘리포니아 415명·텍사스 228명·노스캐롤라이나 110명 등이다. ‘뉴욕타임즈’는 이번 경선으로 바이든은 누적 대의원수 670명, 샌더스는 589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중도’ 성향인 바이든의 부활은 ‘반(反)샌더스 전선’으로 설명 가능하다. ‘강성 진보’ 성향인 샌더스가 초반 경선에서 압승하면서 돌풍을 일으키자 중도 성향의 민주당 주류가 견제에 나



[똑똑한 투자법] 코로나19 공포에도 끄떡없는 자산은?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가고, 미국마저도 ‘코로나19’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전세계 증시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초만해도 도저히 이렇게 확진자 수가 빠르게 급감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죠. 이처럼 앞날을 인류가 예측할 수 없듯, 금융시장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힘들죠. 이 때를 대비해서 일부 투자자들은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분산투자의 원칙은 가격변화의 방향이 역방향인자산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지금처럼 미 증시가 폭락하는 것을 대비해서 ㅇㅇ을 사둔 투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조금은 내쉬고 있을테죠. 바로 ‘미국 국채’입니다. 세계 최 강대국인 미국에서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는 부도 위험이 없다고 여겨지면서, 위험을 느끼는 순간 가격이 오릅니다. 지금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는 것을 알수있죠. 국채 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해당 국채를 구매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가 하락하고 있다는 뜻으로 미국 국채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을 뜻하죠. 미리미리 사둔 투자자들, 웃고 있겠죠? 금도 대표적인 안전 자산에 속한다고들 하지만, 미

[카드뉴스] 케이뱅크 ‘운명의 2월’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부터 대출영업에서 손을 뗐습니다. 지난해 6000억 규모 증자가 불발되면서 자본금이 바닥났기 때문인데요. 증자를 주도하려던 KT는 당시 담합혐의로 공정위 제재와 검찰 고발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KT의 케이뱅크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습니다. 케이뱅크가 증자에 실패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번 2월 임시국회는 케이뱅크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대주주 자격 요건 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개정안이 논의되기 때문입니다.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못다 한 자본 확충 재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KT를 위한 특혜 법안이라면서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거셉니다. 케이뱅크가 회생기회를 잡고, 대출 영업 재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2월 임시국회에 관심이 쏠립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