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진심이 통하듯 진실이 이긴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 등이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5일 전남 목포에서 이뤄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장 국감에서 재개발 사업 조합원으로부터 항의받는 손 의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18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 등이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검찰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5일 전남 목포에서 이뤄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장 국감에서 재개발 사업 조합원으로부터 항의받는 손 의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목포 지역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으며 공방전을 펼치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손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다. 

손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만큼 현재 목포 지역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19일 제기된 탈당설과 관련해서도 해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홍영표 원내대표가 함께 나서는 만큼 당 지도부 차원에서 손 의원의 탈당 및 상임위 거취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 의원은 이날 오전에도 계속해서 페이스북 메시지를 전하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있다.

그는 ‘손혜원에 목포 투기 이미지를 씌우기 위한 SBS뉴스 작업’이라는 블로그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 하며 “진심이 통하듯 진실이 이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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