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하는 올해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서 지역별 이색 수산물 상품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매년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 ‘완판’을 기록해온 봄 굴비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2배 늘려 1600세트 선보인다.

봄 굴비는 산란철인 2∼4월 잡은 참조기를 건조한 것으로, 현대는 봄철 참조기 조황이 좋았던 시기에 매입량을 예년보다 늘려 물량을 확보했다.

조림용으로 인기가 많은 고급 생선인 ‘제주 금태 선물세트’와 전북 군산의 명물 박대를 말린 ‘군산 황금박대 세트’, 전남 여수 지역 10미(味)로 꼽히는 ‘반건 군평선이 세트’도 마련했다.

독도 인근 150∼300m 수심에서 잡히는 ‘독도 새우 선물세트’는 100세트 한정, 부산에서 많이 잡히는 ‘달고기 세트’는 3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