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지역발전 사업을 현지 지역사회가 주도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부터 컨설팅 지원 등 '지역개발 역량강화 지원정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20개 지역 개발 계획을 선정해 정책, 투자, 관광 등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사전 검토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혁신 컨설팅'을 벌인다.

지역순회 컨설팅과 합동워크숍 등을 통해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작년에 선정한 지역 개발 디자인 관리 시범사업지 5곳에 대해 디자인 종합계획 수립에 소요된 비용을 사업별로 1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역 개발 사업 중 완료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지역사업 성과평과' 사업도 벌인다.

단순한 평가가 아닌 지자체 스스로 사업과정을 점검하고 사업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 성과평가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계해 우수 지자체에 대한 혜택을 부여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