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2호점이 들어설 KG타워 전경 <사진=위워크 제공>
▲ 위워크 2호점이 들어설 KG타워 전경 <사진=위워크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가 오는 4월 강남역 인근에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새 지점은 위워크의 강남 지역 내 9번째 지점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선릉 2호점과 올해 1월 오픈한 삼성역 2호점을 포함해 현재 강남 업무 지구(Gangnam Business District, GBD)에만 7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가운데 오는 2월에는 청담동에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위워크 강남역 2호점까지 4월까지 국내에서만 2만 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은 강남역 인근 KG타워의 6개 층에 입주한다. 넓은 메인 라운지 공간은 타 위워크 지점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을 위한 공용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프로젝터와 음향 시설을 갖추어 이벤트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멤버들은 건물 꼭대기 층에 조성된 루프탑 라운지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KG타워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다수의 광역버스, 간선버스 정류장이 도보 거리 내에 있다. 국내 첫 위워크 지점인 위워크 강남역점과 가까운 거리 내에 자리해 새로운 멤버들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존 위워크 멤버들에게도 더욱 확장된 커뮤니티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의 오픈을 통해 강남 업무 지구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위워크 커뮤니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근 지점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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