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지난달 2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자녀 취업특혜의혹 보도와 관련해 자녀가 kt 신입사원때 촬영한 선비문화 체험수련 사진을 들어 보이며 부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지난달 2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자녀 취업특혜의혹 보도와 관련해 자녀가 kt 신입사원때 촬영한 선비문화 체험수련 사진을 들어 보이며 부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14일 KT 본사를 압수수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경기도 성남시 KT본사 인력관리실과 KT 광화문 사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측은 이날 인사 자료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은 오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지난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 KT 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이후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2018년 2월 퇴사했다. 

지난 12월 24일 KT새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김 전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으며, 김 전 원내대표 측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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