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1일 '기업시민 포스코마케터 변화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사진=포스코 제공>
▲ 포스코가 11일 '기업시민 포스코마케터 변화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사진=포스코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포스코는 지난 11일 개최한 ‘기업시민 포스코마케터 변화 실천다짐대회’에서 마케팅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고객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현을 위해 창의와 혁신마인드를 갖춘 위원회를 구성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마케팅혁신위원회는 고객과 임직원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변화관리를 주도할 사원에서 차장까지의 젊은 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원들은 중간보고 없이 고객의 목소리와 개선안을 최고경영층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담당자를 통해 고객의 불만사항을 접수하던 기존 방식에서 마케팅본부내 ‘고객 With POSCO 센터’ 대표전화와 이메일을 신설해 담당자 수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종합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통체계도 강화했다.

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은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 왔던 것들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생각하는 습관을 키우고,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진정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인지 늘 의문을 던지지라”며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임원을 비롯한 직책보임자들이 솔선수범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이달 말까지 구매사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마케팅 혁신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 향후 마케팅혁신위원회를 통해 지속해서 변화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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