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장나라(39)가 '황후의 품격'에서 열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박보검(26)과 결혼설에 휩싸였던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

'월화순옥킴(김)요일'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이 '황후의 품격 모아보기'를 전격 편성했다. 오는 16일 오후 10시부터 이제까지 방송된 32회분을 압축한 하이라이트 형식의 '황후의 품격 모아보기'를 공개하는 것. 이에 따라 16일 예정이던 33회와 34회는 하루 후인 17일에 방송된다.

지난해 11월 21일 첫 방송한 '황후의 품격'은 시청률 7%대로 시작, 현재 시청률 20%대에 육박할 정도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뮤지컬배우였던 써니(장나라 분)가 대한제국 황제인 이혁(신성록 분)과 결혼하고 배신당하는 과정, 왕식이 우빈(최진혁 분)으로 변신해 엄마의 복수를 꿈꾸며 황실에 들어오는 스토리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악의 축'인 태후(신은경 분)의 극악무도한 활약, 태황태후(박원숙 분)의 죽음, 이혁의 내연녀였던 황실수석 유라(이엘리야 분)의 몰락 등이 숨 가쁘게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금까지 방영분 중 최고시청률은 지난해 12월 27일 기록한 18.9%(전국 17.9%)다.

한 관계자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하이라이트 형식 '모아보기'는 그동안 드라마를 접하지 못하셨던 분들이나 혹은 그동안의 스토리를 다시금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께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황실 붕괴를 위한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앞둔 현재,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 좋은 퀄리티의 드라마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마지막까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장나라는 지난 2017년 6월 12살 연하의 배우 박보검과 또 다시 열애설에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 2017년 6월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보검 장나라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웨딩거리에서 포착됐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며 결혼설이 나돌았다.

지난 2015년 방영된 KBS 2TV '너를 기억해'에서 호흡을 맞춘 장나라와 박보검은 지난해에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에도 양측 소속사측은 "사실무근"의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보검은 인터뷰를 통해 "저도 장나라 누나와 열애설이 신기했다. 누나와 저는 친한 누나 동생 사이다"라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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