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일요일인 1월 13일 오전 4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산지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13일 04시 현재, 단위: m)
- 영천 60 대구 80 경산 110 함안 110 구미 120 합천 120 고령 130 청도 140 대곡(진주) 140 영주 150 의령군 150 상주 220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4일 아침까지)
- 울릉도.독도: 5~10mm

기상청은 어제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세종·충북은 '매우나쁨',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충남·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경기북부·대전·충남·광주·전북은 '매우나쁨', 제주권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내일(1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15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겠다.

< 기온 전망 >

내일(14일)까지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10~15도)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15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다.

< 강풍 전망 >

모레(15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건조 전망 >

어제 비나 눈이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져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되었으나, 오늘부터 다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해상 전망 >

오늘 밤까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모레(15일) 낮에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를 시작으로 글피(16일)까지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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