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6 (목)

  • 흐림동두천 22.6℃
  • 흐림강릉 20.4℃
  • 연무서울 23.5℃
  • 흐림대전 24.0℃
  • 흐림대구 26.0℃
  • 연무울산 26.4℃
  • 흐림광주 25.7℃
  • 연무부산 23.2℃
  • 흐림고창 25.0℃
  • 구름많음제주 23.2℃
  • 흐림강화 20.5℃
  • 흐림보은 23.0℃
  • 흐림금산 23.5℃
  • 흐림강진군 22.5℃
  • 구름많음경주시 26.8℃
  • 구름많음거제 25.9℃
기상청 제공

라이프

'그것이 알고싶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또 다른 암수범죄 리스트!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암수살인의 미스테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5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자(死者)가 남긴 수수께끼-암수살인 그리고 나머지 퍼즐' 편으로 또 다른 암수범죄 리스트를 재조명했다.

이두홍(가명)은 지난 2010년 김정수 형사에게 첫 번째 자술서를 보냈다. 자신이 11명의 사람을 죽였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이러한 암수범죄에 대한 이야기는 앞서 2012년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루기도 했으며, 영화 '암수살인'으로 재조명받기도 했다.

이두홍과 편지를 주고받았던 김정수 형사는 자술서 내용에 대해 "작성한 것들이 수수께끼처럼 모든 것이 다 맞아 들었다. 그래서 수사를 한 거다"고 말했다. 김정수 형사는 방송 이후 이두홍으로부터 두 번째 범행 리스트 편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정수 형사는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한 뒤 구체적으로 수사하고자 했다.

이두홍은 두 번째 범행 리스트를 통해 부산의 '처음주점' 주인을 목을 졸라 죽였다고 적었다. 이에 김정수 형사와 경찰은 조사를 시작했다.

이두홍은 처음주점의 공간을 완벽하게 설명했다. 또한 "만취한 상태에서 손으로 목을 졸랐다가 화가 풀리지 않아서 주변에 있는 끈으로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

이는 부검의 결과와도 일치하는 진술이었다. 일관성 있는 이두홍의 진술 내용은 꽤나 신빙성이 있었다. 경찰은 이두홍이 법정에서 번복할 것을 대비하여 더욱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두홍은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두홍이 사망함으로써 수사에는 동력을 잃은 상황. 김정수 형사는 "사실 나로서도 조금 멍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있기 때문에 수사를 종결해야 할 의미는 여전히 존재했다. 경찰은 이두홍의 진술과 두 통의 자술서로만 수사를 이어가야 했다. 이두홍은 곳곳에 자신의 거짓말을 숨겨두어 수사를 어렵게 했다.

공정식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 사람은 담당 형사와 일종의 게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목소리가 매우 흥분되어 있다"고 전했다.

현재 김정수 형사는 이두홍이 택시기사를 하다가 취한 승객을 우발적으로 살해해 암매장했다는 진술을 파헤치고 있다. 김정수 형사는 이두홍이 교묘하게 거짓을 섞어둔 진술에 대해 "섞더라도 진실이 있기 때문에 적었을 것이다"며 이두홍의 편지를 분석했다.

그리고 김정수 형사는 이두홍이 실종된 이희순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것으로 의심했다. 이어 매장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에 땅을 파헤쳤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김정수 형사는 "그 친구가 살아 있었으면 물어봐서 조금 더 알아봤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앞서 2010년, 김정수 형사의 수사로 피해자의 시신을 찾았던 유가족은 "다른 가족들도 형사님께 감사해하고 있을 거다. 다만 슬픔이 더 커서 형사님의 노고에 신경 쓸 수 없을 뿐이다"며 김정수 형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윤청신 기자

그날의 이슈를 챙깁니다.
독자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할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이해찬은 ‘장관 ’- 양정철은 ‘단체장’, 총선 보폭 넓히는 민주당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집권여당이 총선을 향한 보폭을 넓혀 가고 있다. ‘총선 승리’를 위해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관 릴레이 오찬’을, 총선의 병참기지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文의 남자’ 양정철 민주연구 원장은 ‘단체장 접촉’ 폭을 넓혀가고 있다. 2020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선거로 ‘중간 평가’의 성격이 짙다. 때문에 집권여당에선 국정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내년 총선의 승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최근 집권여당 내 행보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포석 깔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총선에서 ‘당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총선의 실세가 될 이해찬 대표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행보는 주목된다. ▲부처와 지자체 관리 ‘투트랙’ 주목 이해찬 대표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18개 부처 장관들과의 릴레이 오찬을 시작했다. 4일에는 사회분야 장관들을, 5일에는 외교·안보 장관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 대표와 장관들의 만남은 현안 청취가 명목이지만 문재인 정부 3년차의 국정동력이 떨어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총선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원욱 ③ “‘새로운 노무현’의 가치, 진영논리 벗어난 ‘대화와 타협’”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되는 해, ‘새로운 노무현’에 대한 가치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새로운 노무현’에 대한 가치와 관련해 “진영논리에 갇힌 싸움을 그만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미래설계를 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노무현 정신이라는 것에 대해 바라보는 사람마다, 처해있는 위치에 있는 입장에 따라 생각들이 다를 것 같다”면서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것이 반칙과 특권이 없는 나라, 원칙과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를 과거 지향적이 아닌 미래지향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제도, 정책 등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과 관련해 “굉장히 큰 고민 속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 지지그룹을 흐트러트리는 효과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실천도 실현도 못한 정책”이라면서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정치 집단들이 진영논리에 갇힌 싸움을 그만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에 대해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고 ‘기회

[카드뉴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 도입에 반대 목소리 이어져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WHO가 현지시간 지난 25일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제안(ICD-11)을 채택하면서, 국내 도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란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면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해당 행위를 스스로 중단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될 시 게임이용장애로 진단한다.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WHO 게임질병코드분류 국내 도입 적극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게임을 ▲대중과 함께 숨쉬는 컨텐츠 ▲창의적 컨텐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컨텐츠 ▲예술적 가치를 포함한 컨텐츠로 정의하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게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대위)는 29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게임 질병코드 반대 활동

[카드뉴스] [노무현 서거 10주기추도식]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

1.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수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그를 잊지 않고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생전 일으킨 ‘노풍(盧風)’은 아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3. 무더위 속, 수많은 사람으로 인한 긴 줄에서도 추모객들은 밝은 얼굴로 ‘새로운 노무현’ 을 맞았습니다. 슬픔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노무현’ 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입니다. 4.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진행 된 23일, 2만여 명의 시민들과 정치권 인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습니다. 5. 할아버지의 자전거 뒤에서 손을 흔들던 꼬마, 손녀 노서은 양은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어 부시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추도식에 나타났습니다. 6.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며 유족에게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7. 노 전 대통령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존경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영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