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KCC는 지난 10일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KCC 교육원에서 ‘2019년 신입사원 입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7주간 입문교육 과정을 마친 뒤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이날 입사식에는 정몽익 사장이 참석해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배지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정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동료와 소통하며 꿈꿔온 이상을 마음껏 펼쳐주기 바란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힘과 지혜로 무장하고 창의적 발상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전하면서 성과 위주의 업무 경험을 축적하고 조직과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했다.

올해 신입사원은 총 100명이다. 지난해 신입사원이 74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공채 모집 지원자 수도 지난해보다 약 35% 늘었다.

이런 결과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려면 신성장동력 엔진이 될 우수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정몽익 사장의 인재경영 강조에 따른 것이라고 KCC 측은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회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어렵지만 내부적으로 좋은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우수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 장기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동력으로 삼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