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11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을 보내 다음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S10 시리즈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언팩 행사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디어 등 약 30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영국 런던에서도 로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S시리즈 언팩 행사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은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하루 전날 공개해 온 바 있다. 이로써 공개 시기 또한 조금이나마 앞당겨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1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의 중요 파트너들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를 갤럭시 신제품 출시 장소로 택했다고 말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오는 3월 8일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6.1인치 모델과 6.44인치의 플러스 모델. 5.8인치 보급형 모델 및 오는 3월 5G 상용화 지원 모델 등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본 모델은 전면 싱글 카메라와 후면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플러스 모델은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듀얼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5G 모델의 경우 후면에 4개(쿼드)카메라가 장착된다.

삼성전자는 MWC 행사 직전에 단독 언팩 행사를 진행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한편, MWC에서는 이번 CES 2019에서 주요 파트너사에 공개된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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